종이학 미래그림책 1
몰리 뱅 지음, 정태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성실한 주인이 운영하는 한 음식점에서 일어나는 신비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우동 한그릇'이라는 일화와 비슷한 면도 있다. 종이학이라면 이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단어로 충분히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의 종이학도 역시 주인공에게 희망과 노동의 즐거움을 준다. 손뼉을 치면 살아나 춤을 추는 마술을 부리면서 말이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주고 잔잔한 감동을 주기까지 한다. 각 페이지 구성도 일반 그림책과 또 달라 종이로 접은 종이학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실제로 종이로 접어 붙여놓은 듯한 입체감이 살아있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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