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Let's Look!할 만합니다. 그림이 미술작품같은 책입니다. 전문용어는 모르지만 특이한 질감의 종이에 뭔가를 밑에 깔아놓고 위 종이에 도드라지는 데로 그림을 그린 것 같았습니다. 그 덕분인지 황소아저씨의 잔등도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또 생쥐의 눈은 얼마나 맑고 착해 보이게 표현되었는지 모릅니다. 생쥐의 동생들을 아끼는 마음이나 황소아저씨의 생쥐들을 위한 마음도 이쁘지만 생쥐의 까만 눈동자가 가슴에 남습니다. 형제와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도 키울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