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시의 이야기들 어스시 전집 5
어슐러 K. 르귄 지음, 최준영.이지연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를 원치 않고 칭송을 원했던 군벌들은 책들은 불살라 버렸는데,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들이 책 속에서 힘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게 될까 봐 그렇게 했다.
19. 찾은 이


용도마뱀이 습득한 주문과 마술은 제자보다 별로 많을 것이 없었지만 그는 머릿속에 훨씬 위대한 어떤 생각, `하나로 결합된 지식` 이라는 생각을 명확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그것이 그를 현자로 만들었다.
109. 찾은 이


그들은 남자들을 신뢰하지 않았다. 한 남자가 배신했다. 남자들이 공격했다. 남자의 야망이 문제였다고, 그들은 그렇게 말했다. 무엇인가를 얻겠다는 남자의 야심이 마법 기술을 온통 더럽히고 만 것이다.
127. 찾은 이


˝우리의 문제는 남자들에게 있어요. 이렇게 말해서 미안해요, 나의 형제여. 남자들은 다른 남자들 눈에 여자나 아이들보다 더 중요한 존재로 보여요. 우리가 여기 마녀 쉰 명을 모은다고 해도 그들은 별로 신경쓰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우리가 힘 있는 남자 다섯을 확보한다면 그들은 그걸 눈치 챌 거고, 다시 우리를 짓밟을 방법을 찾을 거에요.˝
˝그래서 우리 중에 남자들이 있어도 우리가 `손의 여인들` 이었던 거예요.˝
142. 찾은 이


듣는 것은 드문 재능이며,
316. 대지의 뼈


어스시의 이야기들
어슐러 르 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의 먼지 단편만화모음집 2
애슝 지음 / 쎄프로젝트(SSE Book)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마다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네.
그때 나는 내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었고 말이지.
117.

어느날의 먼지. 애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합본 메피스토(Mephisto) 13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김선형 외 옮김 / 책세상 / 200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더글라스 애담스


158.
˝인생이란, 싫어하거나 무시할 수는 있어도 좋아하기는 어려운 거죠.˝

475.
˝완전히 미친 짓이야. 철저하게 허튼 짓이지. 하지만 훌륭한 허튼 짓이니까 해보자고. 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은 일어나 앉으면 다다미 반 장, 누우면 다다미 한 장으로 족하다는 말이 있다(다다미 한 장의 크기는 약 182cm×91cm다 ― 옮긴이).
150



자신이 한 행동이 모두 하찮은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행동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
_ 마하트마 간디
301


아메리칸 인디언의 언어로 사람을 먹는다는 뜻의 ‘웨티코’wetiko라는 말이 있다. 필요 이상으로 욕심이 많아 사람의 인생까지도 먹어치우는 웨티코는 마음의 병으로 인식된다고 한다.
287



‘정크 인포메이션’Junk Information
316




알라딘 eBook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에 물이나 왁스가 찬 것처럼 귓속이 멍해진다. 이것이 침묵이다. 다른 남자들이 포도나무를 기르거나 덩굴식물을 기르듯이, 삼촌이 집에서 기르고 있는 침묵이다.
383.



나는 미치광이들이 끝이 없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보아 왔다. 밑이 새는 컵에서 다른 밑이 새는 다른 컵으로 모래를 나르거나, 닳아 올이 풀린 드레스의 땀 수를 세거나, 햇살 속의 먼지를 세거나, 그리고 그 합계를 보이지 않는 장부에 적어 넣는 일을 말이다. 만약 저들이 여성이 아니고, 신사였고 부유했다면, 그랬다면 아마도 저들은 학자나 존경받는 고문으로 통했을 것이다. 나도 잘 모르겠다
406.


우리는 침묵 속에 부드럽게 물 위를 미끄러져 각자의 어두운 지옥을 향해 나아간다.
623.


먼지연기 피어나는 구불거리는 붉은 길이 내 심장에서 도망치는 핏줄기 같다.
654.


운을 그런 식으로 속일 순 없어.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어진 운에 힘껏 맞서는 거야.
1035.


핑거스미스 | 세라 워터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