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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홀로틀 로드킬
헬레네 헤게만 지음, 배수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끊임없이 출몰하며 나를 향해 토사물을 쏟아 내는 이 도시의 모든 얼굴보다는 내 자신의 분열적인 정체성 혼란이 더 낫다.
33.
내 육체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게 되면, 비록 나는 계속해서 변함없이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내 의식이 어쩔 수 없이 그 상태에 굴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스스로가 너무나 별 볼 일 없이 허접하게 느껴진다.
147.
아홀로틀 로드킬
헬레나 헤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