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루어 주겠다는 것이다. 너는 조금도 아픈 꼴을 당하지 않고 상응하는 공물도 없이 소원만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느냐? 세상 일이 아무런 고생도 없이 자신의 생각대로 될 거라고 믿고 있었단 말이냐? 그렇게 좋은 일이 있을 리 없지.나는 너의 신이다. 너와 똑같이 욕심이 많고, 너와 똑같이 포기할 줄 모르고, 너와 똑같이 집념이 깊지 열어서는 안되는 방금빛 눈의 고양이미야베 미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