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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피리술사 [할인] ㅣ 미시마야 시리즈 103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0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그 무늬는 제 오래된 여름옷에 있던 거예요. 여기로 오기 전, 엄마가 오코보 님께 솜옷을 지어 드릴 때 우리 집 헌옷을 풀어서 지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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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눈길을 작은 눈신발로 아장아장 밟으며 오코보 님이 산에서 내려오셨다. 난생처음 돈 벌러 나가는 마을 아이를 걱정해서 에도까지 찾아오신 것이다. 미시마야뿐만 아니라 마을 아이가 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그렇게 찾아가실지 모른다.
가랑눈 날리는 날의 괴담 모임
피리술사_미야베 미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