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어스시의 마법사 - 어스시 전집 1 어스시 전집 1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지연, 최준영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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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나뭇조각이 되지 않으려면 흐름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샘에서 솟아올라 바다로 잠겨드는 그 흐름 전체가 되는 거야.
오지언.


“우린 그 배를 도요새 호라고 불렀소만, 젊은이는 ‘멀리보기’라고 부르시구려. 그리고 뱃머리 양쪽에 눈을 그려요. 내 고마운 마음이 그 눈먼 나무에 깃들어 앞길을 내다보며 바위와 암초들로부터 지켜 줄 거요. 댁이 빛을 돌려주기 전까지 나는 세상이 이토록 환하다는 것을 잊고 있었으니까.”


1. 어스시의 마법사 어슐러 K. 르 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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