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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박다영.고광열 지음 / 샘터사 / 2023년 3월
평점 :
자꾸 세대 구분을 해야 하나요?
이 책이 대답하는 듯하네요.
네ㅡ라고.
이렇게라도 해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지 않겠냐고요.
전 아직까지 제가 어느 세대에 속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명이 전부 다른데,
몇 가지 기준으로 일반화해서 구분하는 게 말이 돼?
...86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
난 저 중 어떤 세대와도 다르게 사는데 왜 자꾸 틀 속에 들어가라 하지?
그런데 이 맘이 저만의 생각은 아니더군요.
우리가 말하는 Z세대도 그런 갑갑함을 갖고 있었네요.
세대를 구분하는 이유가,
무리를 지으려는 얄팍한 장난질이 아니라면,
세대를 구분 짓게 만든 사회경제적, 문화적 변화 요인도 살펴보고,
그 세대 사람의 말도 들어보고 해야겠지요.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주니 반갑습니다.👍
이 책에선,
2000년을 전후한 시기의 경제적 상황, IT 기술의 발전과 일상화, 최근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문화 등을 언급합니다.
그런 과정들이 어떻게 Z세대라 불리는 이들의 가치관으로 녹아들었는지,
어떤 문화로 표출되는지 보여주지요.
또한 당사자인 Z세대들의 얘기와 사례를 통해
기성세대가 막연히 갖고 있는 오해와
어이없는 편견들을 걸러낼 기회도 줍니다.
책 한 권으로 한 세대를 다 이해할 순 없겠지요.
그래도 이 책을 읽은 저는,
함부로 그들을 예단하거나 지레 멀리하지는 않을거라 자신해 봅니다.
같은 이유로,
Z세대에게 우리 세대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까지 자연스레 생겨나네요.
(제가 어느 세대인지는 여전히 ...헷갈리지만요😅)
Z세대 마케팅을 고려하시는 분들 역시
눈여겨 보실 만한 야무진 책입니다~❤️
*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