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포인트 통합교육 - 가정과 함께 하는교회 다음 세대가 자라나는 교회
주경훈 지음 / 두란노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원 포인트 통합교육
가정과 함께 하는 교회, 다음 세대가 자라나는 교회

주경훈 지음
두란노



다음 세대의 회복을 위한 대안을 생각할 때 결론은 역시 원안이다.(p.52)
쉐마의 말씀이 전하는 다음세대 교육의 육하원칙!

2017년 마지막 날,
다음 세대 통합 예배를 드리고
2018년을 맞이하면서
다음세대가 다른세대로 기록되지 않도록 어떻게 해야할지
더욱 마음이 쓰인다.
먼저는 내 곁의 자녀들.
한국교회의 위기가 고착되어 '상태'라고 불리지 않도록,
한국교회 주일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전수의 부모의 문제, 가정, 주일학교, 선생님, 교역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것임을 절실히 느낀다.

걱정은 하면서
진짜 본질을 고수하기위한
선택과 집중이 있었던가...
반성하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옷을 입으면서도
본질은 변하지않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한 책이었다.

교육부서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늘 어떤교재로 무엇을 할 것인가 만 생각했었다.
집에서 아이들을 대할때도 별반다를게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어떤 교재로 큐티를 할까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눈에 드러나는 활동에만 초점을 맞춰, 실제 빙산을 움직이는 그 아랫부분을 보지 못했다는 것을 책을통해 보게되었다.
일선 교육을 하는 학교에서도 그토록 강조되는것이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과정, 교육방법을 연구하는 것인데,
교회학교에서는 왜 이 교육을 하는지, 어떤 과정으로 진행할 것인지 생각하지않고 매년 매 학년 또는 교역자가 바뀔때마다 아이들의 교육과정도 바뀌어야했는지 이제서야 문제의식이 들었다.

책에서는
교육부서에 관한 저자의 고민에서 시작되어
시행착오를 거치며 오륜교회에 적용한
다음 세대 교육의 육하원칙을
교육을 실행하는 사람, 장소, 때 까지 고려해 풀어서 알려주고 있었다.

책을 통해
다시 깨닫게 된 말씀은
아..이 쉐마 교육은 지금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구나! 하는 것이었다.
신명기 6장 1,2절에서 분명히
'네 아들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하고 이야기하신다.
가정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바탕이되어,  다음세대만이 아닌 지금 현세대를 포함한 교육이라는 기본을 잊고 산 것이 아닌가.
자녀를 다그치기 전에 나부터 하나님 앞에 서며 자녀들과 그 후손까지 같이 하나님 앞에 세우라하시는 것 같았다.



실제의 치열한 고민과 말씀 속에서의 통찰, 저자가 접한 책들의 이야기도 함께 녹아져
교육 목표와 방향을 점검하게하는 책.
교육부서 사역자 만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기르는 부모라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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