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의 물리학 여행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
도미니크 월리먼 지음, 이충호 옮김, 벤 뉴먼 그림 / 길벗어린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아스트로캣의 물리학 여행

 

도미니크 월리먼, 벤 뉴먼 글, 벤 뉴먼 그림, 이충호 옮김

길벗어린이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의 우주여행서]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우주고양이 아스트로캣이

이번에는 '물리학 여행'을 주제로 돌아왔다!

 

아이들에게 '물리학'이라는 용어는 낯설다.

 

하지만,

배는 어떻게 물 위에 뜰까?

전기는 어디서 올까?

하늘은 왜 파랄까?

 

이 질문들을 보면 참 친근하다. 아이들이 늘 묻는 말이기 때문이다.

물리는 바로 이런 아이들의 질문을 풀어줄 수 있는 학문이다!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에서부터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태양,

자동차, 음식..이 모든것의 작용 뒤에는 물리학 이 있다!

 

우리가 사는 세계를 넘어 우주의 법칙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이 안내하는 책!

 

가장먼저 나오는 것은 [중력]이다.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쿵! 중력은 즐거워]를 통해, 또 얼마전 도서관 과학실험공연을 통해

'중력'이 모든것을 땅으로 끌어내리는 것임을 알게 된 아이는

어렵지 않게 개념을 받아들인다.

 

아스트로캣의 몸동작 그림과  

말풍선으로 제시된 설명으로

마치 만화 컷을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과학적 방법으로 나온 '측정'.

용어는 낯설지만

시간을 나타내는 단위, 길이를 재는 단위, 온도계를 사용해서 얼마나 따뜻하고 차가운지 나타내는 것 등은
생활속에서 시계, 자, 온도계, 저울을 보면서 경험한 것이어서

측정을 하기 위한 도구를 통해 용어를 설명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얼마전에 기온의 변화에 따라 색소를 넣은 물이 가는 관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실험했기에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

 

만물은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

쪼개고 쪼개어 기본단위로 이야기할 수 있는 '원자'에 대한 것.

그리고 원소를 일정한 성질에 따라 배열한 '주기율표',

 주기율표에 있는 원소들 대부분은 금속 . 그래서 살펴보는 '금속과 비금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질문들에 답을 하는 방식으로

생각의 연결고리를 섬세하게 살펴 진행되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었다.

 

계속해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이야기하자면,

분자, 물질의 상태변화, 질량과 밀도에 관한 이야기,

힘, 압력, 뉴턴의 법칙, 에너지, 음파, 빛, 핵,

그리고

입자물리학, 양자물리학

수로 된 언어 - 우주의 본질과 수학사이의 관계까지

방대한 분량의 물리학 각 영역을,

마지막에는

용어 설명과 찾아보기까지 다루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물리학의 전반적인 것을 다루면서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하나씩 보아도 좋고,

아스트로캣을 따라 한장씩 넘기며 차례대로 따라가도 좋은 책.

 

아스트로캣의 다음 행보도 궁금해 지는데!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아스트로캣을 따라

즐겁게 떠날 수 있는 물리학 여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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