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 행복이네 열두 가족 가슴 뭉클 희망 이야기
윤정희 지음 / 두란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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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윤정희 지음

두란노

 

행복이네 열두 가족 가슴 뭉클 희망 이야기

 

윤정희 사모님 가정 이야기..

아이들을 입양하고 사랑으로 양육하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걸음을 담은 이야기는

규장에서 나온 [하나님 땡큐], [하나님 알러뷰]책을 통해서 접했었다.

그런데, 그보다 앞서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라는 제목의 책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두란노에서 나온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2010년에 좋은생각에서 나온 책이었는데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나온것이다.

물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점 자라고 더 커진 가정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서 말이다.

 

앞서 나온 책으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규장에서 나온 책 두권을 다 담고 있으면서도

최근 이야기에, 첫째 하은이의 글, 가족들의 사진까지 담겨있어서

더 생생하게 읽히는 책이었다.

 

장애아동들의 엄마로 살겠다고 연애도 생각지도 않던 까칠한 여선생에게 찾아온

건설현장 소장으로 있던 키다리 아저씨.

인생의 고비고비에서

하나님이 생명과 물질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네차례의 유산을 지나며 입양한 두 딸 하은이와 하선이.

아픈 딸을 두고 기도하면서

신장을 기증하겠다고, 또 목회의 길을 걷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한

엄마와 아빠.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어떻게 이끄시는지

이 가정을 통해 다시 보게되었다.

 

열명의 자녀 - 7남 3녀 - 를 입양하는 과정 하나하나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이었고 그 걸음이었다.

 

천국 가정의 표본.

천국은 나를 아버지라 믿고 부르는 자들의 것. 그들이 모두 형제와 자매가 된다는 걸

너희 가정을 통해서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오직 순종하고 따라오렴.

 

아이들에겐 폭력엄마(?!)로 불리기도 하지만

아이들도 안다. 엄마 아빠가 자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각각의 개성이 달라도 너무 다른 아이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행착오와 적응의 시간을 거쳐 한 가족이 된 모습이

이게 행복이구나..하고 생각하게되었다.

 

윤정희 사모님의 털털하면서도 진솔한 글

큰 딸 하은이의 진심을 담고있는 글을 만나면서

내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사랑은 더 큰 사랑을 낳고

사랑을 나누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 또 다시 사랑을 나누고..

 

하지만 과거에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과거에 주님의 말씀을 얼마나 순종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금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이만하면 잘 하고 있다고, 모두가 칭찬하는 가정임에도

긴장을 놓지 않는 마음.

여전히 오늘을 살면서 오늘도 순종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열려있는 귀.

 

 

♪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같은 제목의 찬양이 떠올랐다.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그대 깊은 마음을 쉬게해

늦겨울 지나면 새봄이오듯

저기 어딘가 여전히 반짝이지

 

 

한 걸음 한걸음

주님말씀에 순종하며 걷는 김상훈 목사님과 윤정희 사모님 가정을 축복하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도 오늘 말씀하시는 그분앞에

듣는 귀를 주시길, 그리고 즐거이 따르기를

주님앞에 구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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