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상징하는 것들이 만들어 진 것도 이 때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국가도 혁명 당시 군인 들이 만든 노래 - 라 마르세예즈-
이고,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도 혁명기에 사용된 삼색 모표에서 가져온 파랑 하양 빨강 (자유, 평등, 박애를 뜻함)이며, 루이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당한 혁명광장이 지금의 콩코드 광장, 왕정이 무너지고 로베스피에르의 공포정치가 펼쳐졌다가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로베스피에르가
처형당하고 나폴레옹의 쿠테타가 일어나고 유럽 일대를 평정 하며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는 개선문이라는 것, 마치 고구마 줄기를 잡고 당기면 땅
속에 있는 고구마가 딸려나오듯 프랑스 혁명이 오늘날의 프랑스의 모습을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책을 통해 접한 루이16세는 나쁜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그
자리에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안타까웠습니다.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자기 일신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의 말을 듣고 곁에 어떤 이들을 두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자크와 누리는 루이16세의 빨간 모자를
찾았을까요?
답은, 책을 찍은 사진 속에서 이미 찾으셨을 듯 하네요! 어떤
사연이 담긴 모자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라구요^^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일컫는 이 1789년에 시작된 이 프랑스 혁명을
쉬우면서도 시대 전체를 보는 눈을 갖게 해주는 책
[프랑스 혁명에서 살아남기 2]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