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동물(?)들은 다 모아놓고
아기 곰의 이름을 짓기를 청하네요.
다정한 이웃들은 아기곰의 이름으로,
그동안 자신들이 좋아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담아 이름
후보로 내 놓습니다.
그리고 곰 아빠는, 그 이름들을 모두 이어 딸아이의 이름으로
삼는데요!
우리가 전래 이야기로 알고 있는 장수하는 동물들을 열거한 이름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가 떠오르면서
이 이름 때문에 벌어질 상황이 곰순이에게도 벌어질 것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과연, 이 아빠의 사랑을 듬뿍받는 아기곰 곰순이는 어떤 일을 만나게
될까요?
사랑하는 아기곰에게 '최고의 이름'을 주고 싶은 아빠 곰의 마음이
가득담긴 사랑과 반전이 담긴 책
[최고의 이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