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색 사이 경계선 구분을 명확하게 하지않고 부드럽게 처리하는
기술인 '스푸마토 기법'
거리가 멀어질수록 대상은 푸른색을 띄고 흐려진다는 사실을 그림에
도입한 '대기 원근법'
다 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를 그렇게 많이 들었어도, 그 속에
들어있는 기법이나 이야기는 잘 모르고 지나쳤는데,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그리고 사건 현장의 인물이 된 것 처럼 푹
빠져서 보다보면,
어느 새 그 시대 속 인물이되어 다 빈치의 작품을 감상하게
됩니다.
과연 수호와 루리는 작품 속 뒤바뀐 그림을 바로 잡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한 장 한 장 꼼꼼히, 그리고 결말은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
예술에 문외한이더라도 다 빈치의 작품을 눈여겨 보지 않을 수 없게
되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