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7가지 성경이야기를 동시로 풀어 놓은
책.
가장 먼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모두 만드셨단다'
아가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렴.
화창한
하늘과 포근한 구름,
우리를
감싸는 따뜻한 햇살.
살랑살랑 바람이 두 뺨을 간질이네.
하나님이 모두 만드셨단다.
읽다보면, 아가를 향해 다정스레 말하는 따뜻한 엄마 목소리가 절로
떠오릅니다.
포근한, 따뜻한, 살랑살랑... 다양한 어휘들을 통해 표현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구요.
저희는 집에 있는 글라스 칼라로 책에 색을 입혀보았어요.
(유리창이나 거울 등에 색칠하는 펜인데, 종이에 해도 그 느낌이 좋아요~^^)
수성싸인펜으로 컬러링을 해서 물티슈로 지워도 되고, 유성펜으로
칠해서 지워지지 않게 표현해도 좋아요!
글라스 칼라는 물에 잘 지워지기에 책에 색칠하고 물티슈로 쓱쓱
지우면 잘 지워졌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색칠하는 셋째.
바다의 고래도 칠해보고 문어도 칠하고 물고기도 색칠해보고, 땅위의
꽃들에도 색을 입혀봅니다.
정성들여서 색칠하는 모습에 쉽게 지우자고 할 수 가 없어서 그대로
두고 다음 장, 또 다음장을 읽어보았지요.
아브라함 이야기를 지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야기도 지나고 예수님의
탄생이야기,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야기를 지나 아이가
멈춘곳은
'예수님은 좋은 목자세요'에 등장하는 양들^^
이 양들을 색칠하기로 했습니다.
벼랑 끝에 떨어질 뻔 하다가 목자에게 발견된 아기 양이 어디 있는
지도 찾아보고,
원하는 색으로 양의 털을 알록달록하게 칠해보았어요.
이야기를 읽다보면, 성경속 목자와 양 이야기에서
예수님과 함께라면 안전한 나의 이야기,
잠이 드는 아기를 보며 편히 잠들라고, 예수님이 밤새 지키신다는
이야기까지,
지금 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어서 더
좋았어요.
마지막에는 폭풍우를 잠재우신 예수님의 이야기까지
7개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연결되어
금새 책 한권을 뚝딱 다 읽었네요.
아이의 컬러링 페이지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요.
보드북으로 나와 영유아가 혼자 보기에도 좋지만, 엄마랑 색칠을
하면서 엄마 목소리를 들으며 읽으면 더 좋은 책
태아를 가진 엄마들이 태교용으로 미리 구입해두고 태담을 들려주는 것
부터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책
Baby's Special Bible
[우리아이 감성쑥쑥 동시성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