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개 도감 딩동~ 도감 시리즈
김태환 지음 / 지성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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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개 도감

김태환 지음
지성사



첫 도감으로 주변에서 만나는 생물을 친근하게 접근하게 해 주었던
'딩동 ~'도감 시리즈
이번에는 개 도감을 만나보았습니다.

 



개에 대해 얼마나 알고계신가요?
친근한 반려동물중 가장 익숙한 강아지.
언제부터 사람과 함께 지내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과 같이 다양한 형태를 지닌 품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1800년대 후반
영국에서 '도그 쇼(dog show)'가 시작된 이후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옛 모습 그대로를 지닌 개와
사람들의 손을 거친 개량된 개를
가나다 순으로 정리하되, 원래 종에서 개량된 종은 원래종에 이어 소개하고 있었어요.




 



개 도감을 보면 가장 먼저 알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바로 이 개인데요!

 



아이들이 학교 오고 가는 길에 꼭 지나치며 만나는 이 개.
첫째는 이 개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그런지
첫째만 지나가면 반갑다고 꼬리를 흔드는 녀석.
(어제는 개가 실내화를 가져갔다는데.. 쩝.)
아무튼, 이 크고 하얀개가 어떤종인지 가장 먼저 알고싶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개 도감을 펼쳐서 한장한장 넘겨보았습니다.
딩동~ 개 도감은 이렇게 사진이 커다랗게 있어서 좋아요.
내가 찾고 싶은 생물을 사진을 보고
비슷한 특징을 가진 것이 누구인지 사전지식이 없어도 찾아볼 수 있거든요!

어! 흰개다!
이 개인가?
그레이트 피레네. 덩치가 큰 양치기 개네요.
이 개 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옆에서 아이가 귀가 다르다고 하네요.
정말, 그레이트 피레네는 귀가 아랫쪽으로 향하는데
우리가 본 개는 위쪽으로 뾰족한 삼각형 귀에요.
그래서, 다음 장으로 또 넘겼지요.



 



희고 커다란 개가 또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사모예드라는 개에요.
시베리아 사모에드 족의 썰매를 끌던 개!
그러면, 우리가 동네에서 봤던개는 시베리아에서 온 썰매를 끌던 개였던가?
비슷하긴 한데...
다음장을 또 넘겨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스피츠!
독일어로 '뾰족하다'는 뜻이래요.
늑대 모습을 가장 많이 닮은 개.
이 개도 눈이 많은 지역의 썰매 개로 활약했데요.
오른쪽에는 유럽의 스피츠 품종을 일본에서 개량한 개로 재패니즈 스피츠에요.

집안에서 키울 수 있게 몸집이 작다고 하네요.

일단, 작은 재패니즈 스피츠는 아니고,
우리 동네에서 본 개는 스피츠인가?
도감을 보게 되면서
동네에서 그렇게 보고 지나갔던 개를
더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지나가면서 또 보게 될테죠.
너 스피츠 맞니 물어보면서요^^

치와와, 콜리, 푸들, 퍼그 등 독특한 생김새에 익숙한 이름의 개들을 비롯해
눈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이름과 그 특징은 잘 모른채 넘어갔던 개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게되는 개 도감.
강아지를 좋아하고
동네에서 만나는 개들을 더 알고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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