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1~2권 세트/노트 증정
아이세움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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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해서 떠들썩하지요.

오늘은 에볼라 감염자 17명의 집단 탈출 소식도 들리네요.

이러한 때 바이러스에 대해 분명히 알고 넘어가면 감염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겠지요?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만화로 접하니

재미와 더불어 상식까지 키울 수 있었답니다.




언뜻 세균과 바이러스를 같은 개념으로 착각할 수 있기도 하는데요, 

항생제로는 세균을 없애지만 바이러스는 없애지 못해요.

세균은 생물이지만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존재라고 해요.

그래서 바이러스까지 죽이면 세포까지 같이 죽어서 우리도 똑같이 피해를 보는 거지요.




세균 감염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일어나요.

특히 손은 어디서든 세균이 감염되기 쉽지요. 요즘같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때에

얼마전 뉴스에서는 스마트폰에는 버스 손잡이의 20배 정도의 세균이 더 많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어요.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 질환의 6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습관을 잘 들여놔야 할 거예요.

손을 물로만 씻거나 대충 씻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 아시죠??

씻는 방법을 확실히 익혀서 아무리 급하더라도 손은 확실히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겠어요.




청결과 안전을 중요시하고 피를 무서워하는(?) 의대생 케이는 탐험캠프에 참가한 지오, 피피와 얽혀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발생한 곳에 머물고 곳곳에 위험한 바이러스가 존해하는 숲을 탐험하며
위험천만한 일도 겪지요. 케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엄청 조심을 하지만 결국 감염이 되지요.
결국 케이가 감염된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가 하이에나라는 것을 찾은 지오 덕에 케이도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답니다~




탐험을 하는 케이와 지오의 대화에 다양한 바이러스 관련 이야기가 녹아 있는데요,
케이의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바이러스 관련 설명들이 정말 좋았어요. 

지오가 발견한 자연 숙주란 체내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생물을 말해요.

새로운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없는 인간과 달리, 자연 숙주는 오랫동안 진화하면서

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를 발달시켜 왔다고 하네요.



바이러스를 다룬 재난 영화도 많이 나와 있어요.

얼마전 나온 '감기'도 그랬고 '연가시'도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이지요.

영화 '감기'의 바이러스도 호흡기로 감염되고  감염속도 초당 3.4명으로 치사율 100% 였지요.

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시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일어난 사건을 공포스럽게 그렸어요. 그 어떤 재난보다 정말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게 어마무시했지요.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해요.

이런 신종 바이러스의 등장인 인류가 바이러스의 거주지를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들의 거주지를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접근하여 환경을 파괴하면서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이지요. 열대 지역의 삼림에 서식하는 원숭이나 쥐, 박쥐 같은 동물들 사이에 퍼져 있는 바이러스까지 건드린 원인이지요.

지금 현재 존재하는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의 등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겁이 나지만 그에 대응하는 우리의 능력 또한 열심히 키워야겠지요?

일단 우리 어린이들은 면역력을 키우는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면역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답니다.  



아이세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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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 상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14
박완서 원작, 김광성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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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타계하기까지 쉼 없이 직접 보고 다듬고 매만진 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만화로 만든 작품이다. 
험한 시련으로 가득한 한국 전쟁을 겪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완서의 소설을 만화화 한 김광성은 400페이지에 달하는 본 편의 수채화 작품을
까칠한 수채화 용지를 써서 한껏 질감을 살려 주어 나타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쟁 중의 어수선한 느낌과 사람들의 표정들이
무척 실감 나게 표현되어 있어 내용의 사실성을 더해 주기에 충분하였다.



1951년 1.4 후퇴때부터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작가가 6.25 전쟁을 겪은 아픔과
 어린시절, 성년 시절 등을 거친 과정들을 사실 그대로 전하고 있다.
오빠가 인민군에 끌려갔다가 도망쳐 나온 후 자아를 상실하게 되면서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아직 어린나이의 소녀는 점점 성년이 되어간다.
어떤 색깔의 깃발이 달리느냐에 따라
오늘의 내편이 내일의 적으로 돌변할 수 있는
불안한 전쟁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간 것이다.
말로만 듣던, 글로만 읽던 그런 내용들을
사람들의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 살펴가며 만화로 접하니
전쟁 당시 사람들의 두려움 가득한 마음과 가난한 생활 모습 등을 실감 나게 접할 수 있었다.




시대적 배경과 전쟁 중이라는 상황에서 어려운 용어도 등장하고 있지만
만화 칸 사이로 어려운 용어풀이도 해 주고 있어서인지 아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함께 살고 있던 가족을 하루아침에 둘로 갈라 놓기도 하고,
성치 않은 몸으로 전쟁에 끌려 나가기도 했던 시절..
이산가족의 아픔이 시작된 시대를 읽고 있노라니,
아픈 역사를 지닌 과거가 참으로 한스럽게 느껴진다.

몇년 전인가..
생전에 한번 헤어진 가족을 보고자 몇십 년을 손꼽아 기다린 할아버지 한 분이
이산가족 상봉 며칠을 앞두고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가 문득 떠오른다.
그분의 마음이, 평생을 짊어지고 있었던 그 무겁고 그리운 마음이
시간을 흘러 촉촉하게 내 마음에 내려앉는다.
여럿이 함께 사는 하늘 아래에서 다시는..
서로가 고통받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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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맛있게 해독요리 - 500kcal 채소정식
쇼지 이즈미 지음, 김수연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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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해독주스, 해독요리라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하곤 해요.

이 요리책 역시 제목답게 몸속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는 건강 요리 레시피 모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이한 것은 하나의 요리 각각 레시피가 나와 있는

일반 요리책과는 다르게

요렇게 맞춤 해독 식단이 나와 있어서

한끼 식사를 차릴 수 있는 해독 밥상 레시피가 될 수 있다는 점이지요.

볼혹(???)을 넘긴 나이이니 조기 위에 있는

주름 예방 해독 식단을 자주 해먹어야 하겠지요??

거친 피부 해독 식단도 좋고, 저같이 변비 환자들에게는

변비를 해결하는 특효 해독 식단도 매우 유용할 것 같아요.




저자는 해독 요리를 언제나 손쉽게 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기본 재료 6가지를 항상 준비해 두면 좋다고 해요.

무말랭이, 무, 토마토, 양배추, 표고버섯, 양파예요.

다른건 다른 요리책에도 자주 등장하는 재료인데 무말랭이가 특이하지요??

무말랭이는 육류나 어류를 제외한 식단에서 맛국물 대신 사용할 수 있ㄱ요,

영양도 풍부하대요. 무를 말렸을 때 영양이 더욱 농축하면서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칼륨이 일반 무의 14배, 칼슘은 무려 23배나 늘어난대요. 대박이지요.

울 식구들 무말랭이 좋아하는데, 한번도 사다가 말려서 해 준 적은 없네요.

이번 기회에 무를 좀 말려볼까봐요. ^^

 


그럼, 몇가지 요리를 소개해 볼까요?

무두부스테이크예요.

무는 갈고 표고버섯은 잘게 다져서 만든 거예요.

고기 스테이크보다 훨씬 영양도 풍부하고 칼로리도 낫고,

완전 비주얼도 굿이네요. 꼭 해보려고요~

 


토마토파스타를 시원하게 먹는 요리예요.

스파게티면이 아니라 카펠리니 면이래요. 웬지 더 건강한 면 같은 느낌이~~

첨 들어본 이름이지만 찾아보려고요. 더운 여름 비빔국수 대신

시원한 토마토파스타 어떠세요~




채소전, 뿌리야채전 등 건강한 튀김법과 함께 나오고 있어요.

아주 적은 양의 식용유로 바싹 튀기는 방법인데요,

식용유 1큰술 정도를 넣어 튀기듯이 굽는 방법이에요.

식용유를 많이 붓고 담가 튀기는 방법은 지양해 보자구요~




이 책의 장점 또 하나는 해독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는 거예요.

피부잡티와 부기를 빼는 이틀 식단인데요,

맘먹고 한번 따라해 보면 내 몸이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겠지요?

한권의 책을 죽 읽고 나니 다양한 요리법을 배운 느낌이라기보다

건강한 요리 지식이 쌓인 느낌이에요.




샐러드 종류를 좋아하는 저는 각종 샐러드를 잘 먹고 있어요.

이 책에 샐러드 종류가 많이 나와서 완전 좋네요.

사진 속 샐러드 이름은 무즙무말랭이샐러드예요.

무는 강판에 갈고 무말랭이는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요.

무즙과 무말랭이를 볼에 넣고 3분 정도 둔 후 무말랭이가 어느 정도 불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젓시에 내면 되는 거예요.

소스는 올리브유, 소금 조금, 레몬즙을 섞어 뿌려 주는 거지요.




무말랭이는 없어서 못 넣었구요,

무즙과 레몬즙 소스를 만들어 각종 야채 찢어 넣고 만든 샐러드예요.

비주얼은 그럴듯하지요?? ㅎㅎㅎ

상추와 양배추 북북 찢어서 투척!!



요즈음엔 로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예요.

로푸드는 불을 쓰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는 음식을 말한답니다.

가열을 통해 비타민, 미네랄 등 파괴되는 영양성분의 손실을 막기 위한 요리법이지요.

해독 주스는 몇번 해 먹어 봤는데, 해독 요리를 해볼 생각은 못해봤네요.

앞으로는 요 기특한 요리책에 있는 해독 요리 한가지씩이라도 정해

식탁 올리기 미션을 스스로 진행해 볼까 해요.

도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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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정석 : 중.고입편 - 교육분야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의 특목고 입시전략 분석보고서 2015 교육의 정석
김미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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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분야 국내 최고 애널리스트의 입시 전략 분석 보고서이다.
아이가 예비 중딩이다보니 마음만 급해진다. 물론 부모인 내 마음만..
아이는 아직, 초딩초딩~~^^



요즘의 교육 정책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비웃듯 수시로 바뀐다.
그래서 사실 울 아이가 고입, 대입을 준비할 땐 또 어떤 정책이 나올지 예측하기 힘든 현실이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니 정책을 알고 있어야 정책의 변화를 알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맞게 아이의 앞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기에
요런 책을 통해 입시 전략을 미리 알아두는 것은 필수일 것이다.




점점 수시 모집 비중이 늘고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래프를 보니 실감할 수 있었다.
수시에 갈 곳이 없으면 정시에서는 더 대학가기가 힘들다더니, 반 이상을 수시에서 모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대입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수시를 겨냥하며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시 부모들이 왜 외고, 과고, 영재고 등을 보내려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표가 아닐까 싶다.
대원외고에서 서울대 보낸 수는 96명, 물론 해외 소재 대학으로도 간 아이들도 상당수이겠지만
100명에 육박하는 수만큼 서울대를 갔다는 사실은 초딩, 중딩때부터 이 학교를 가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노력하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특장점이 없다면 굳이 강남의 치열한 곳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치열한 곳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해 실례를 들어 말하고 있다. 
지방 일반고를 다니는 딸을 명문대 수시전형에 합격시킨 소연이 엄마 이야기가 그것인데,
소연이 엄마의 서울 강남 형님네 아들 태성이와 소연이의 학업을 비교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일단 두 아이에게 투입한 교육비 자체도 소연이는 태성이에 비해 1/10 수준이었다.
그리고 소연이는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줄곧 1, 2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하고 싶은 목표가 확실했기에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도 관심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했다. 
무슨 과목을 좋아하는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에 목표를 둔 자기주도학습이 몸에 밴 소연이에 비해
강남 8학군에서 공부한 태성이는 오로지 SKY 대학을 목표로 초, 중, 고를 다녔다.
하지만 외고에 입학한 뒤, 뒤늦게 사춘기를 맞이한 태성이는 공부와 담을 쌓았다.
그리하여 교과성적과 동아리, 봉사활동이 우수해 학교장 추천으로 당당히 명문대에 합격한 소연이에 비해
태성이는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었고 논술과 낮은 교과 성적으로 결국 불합격을 하고 말았다고 한다.
물론 저자는 강남에서 공부한 아이 모두가 태성이와 같다는 말을 하고자 한건 아닐 것이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학습법이 있을 것이다.
엄마가 무조건 학군 좋은 곳에서 밀어부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니기에
아이의 마음 상태와 학업 상태와 엄마의 바람, 아이의 목표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어야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한단계씩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울 딸은 외고에 가고 싶어한다.
좀 빡쎈(?) 중학교에 진학하여 힘들게 내신 따는 것보다 학업 분위기가 괜찮은 중학교에 입학하여
내신을 잘 받아 외고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외고에 가기 위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딸의 바람대로만 되어 준다면 정말 좋으련만..
일단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노력해 볼 수 있도록 나 역시 많이 도와주어야겠다.



이 책에는 외고, 국제고 입시에 대한 영어 내신성적 적용방식과 자기소개서 작성시 주의사항, 예상 변화 안 등이 나와서
고입을 준비하는 아이와 학부모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하고 있다.
내신 성적의 변별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것, 학교 내신 서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라는 것,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 면접과 서류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라는 것이 주요지인데,
정말이지 이제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말도 잘해야 하고 글도 잘써야 하고...그야말로 팔방미인이 되어야 하는데..
입시 경쟁이 식을 줄 모르는 교육 현실에 처한 아이들이 안쓰럽기도 하다..



이 책에는 각 외국어고등학교의 면접 기출문제도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하나씩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려운 문제도 있고 의외로 쉬운 문제도 있었으나 요런 문제를 낸 출제자의 의도에는

얼마나 자기 생각을 조리있게, 분석적으로, 논리적으로 말하느냐에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를 보고 있노라니 무엇보다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독서..정말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점점 책읽을 시간이 없어지니

과연 무엇이 정답일까..머릿속이 갑자기 복잡해진다.



자율형사립고, 자사고 입시, 국제학교,

또, 사교육 공식이 바뀌고 있는 흐름까지

말그대로 입시에 관한 알짜 정보를 쏙쏙 빼서 읽은 느낌이다.

입시 교육서를 이렇게 꼼꼼히 읽어 보긴 처음인데,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하여 아이가 관심 가지고 있는 입시 관련 책이나 기사들을

하나씩 찾아 알고 있어야 할 때이다. 엄마의 정보력 역시 아이의 진로에 큰 영향을 끼칠 테니 말이다.

지금보다 더 발빠르게 움직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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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 수학 책 -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놀라운 3D 입체 수학 책 1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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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진짜 재미있는 수학책을 만났어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울 아들, 정적인 종이책만 넘겨 보다가

만지고 만들어보고 맞춰보고 하는 책을 보니

하루종일 주무르고 읽고 노네요~

요것이 진정한 두.뇌. 활.동.학.습~!!!

 

 


덧셈과 뺄셈 부분이에요.
사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수의 많고 적음을 흥미롭게 알게 해요.
손놀림이 아주~ 재미 가득합니다.



10가르기와 모으기를 재미있게 나타내고 있어요.
덧셈식을 잘 보고 짝꿍수를 찾는 활동이지요.



이제 여러 가지 도형 부분이에요.
초등 수학 전반에 걸쳐 나오는 도형은 처음 개념을 잘못 알게 되면 계속 헷갈리는 부분이지요.
초등고학년되어 전개도와 겨냥도 등이 나오면 헤매더라고요.



한쪽으로는 정육면체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직접 접어볼 수도 있게 해 놨어요~
저도 재미있더라고요. 요런 게 키트로 들어가 있으면 없어지고 굴러다니고 할텐데
이렇게 책에 붙어 있으니 제가 더 편하고 좋았답니다.


 

입체 도형으로 변신하는 도형들의 모습도 보여요~
옆에는 각 도형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짚어 주고 있어서
흥미뿐 아니라 확실한 개념파악까지 얻을 수 있지요.



이 부분은 도형으로 도형을 만들어 보는 공간인데요,
삼각형을 펼쳐서 정사각형을 만들고 육각형도 만들고 육각형을 펼쳐 별을 만들 수 있어요.
펼쳐지면서 모양이 달라지는 것을 보고 신기해하는 울 아이입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 분수에 대한 개념을 돌려가면서 눈으로 보며 쉽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분수라는 건 물이 뿜어져나온느 것만 알고 있었던 울 둘째는
수학책에 나오는 '분수'에 대해 첨으로 알게 되었지요.



요렇게 쉽게 나와 있으니,
 모르고 넘어갈래야 넘어갈수가 없겠지요??



뒷부분에는 퀴즈가 나와 있어요,
그냥 퀴즈가 아니라 입체 퀴즈라서 열어보고 맞춰보고 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지요.


 

 

누나에게는 식은죽먹기 내용을 신기해하며 물어보면서 잘난척도 하고

초등수학의 모든 것을 깨우친 것마냥 즐거워합니다~

 

 


미취학 아동이나 개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친근하고 쉬운 책이 될 거예요.
수학에 흥미를 억지로 주지 않아도 저절로 찾게 되는
마술같이 요 책, 기특한 수학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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