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해서
떠들썩하지요.
오늘은 에볼라 감염자 17명의
집단 탈출 소식도 들리네요.
이러한 때 바이러스에 대해 분명히
알고 넘어가면 감염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겠지요?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을 만화로 접하니
재미와 더불어 상식까지 키울 수
있었답니다.
언뜻 세균과 바이러스를 같은 개념으로 착각할 수
있기도 하는데요,
항생제로는 세균을 없애지만
바이러스는 없애지 못해요.
세균은 생물이지만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존재라고 해요.
그래서 바이러스까지 죽이면
세포까지 같이 죽어서 우리도 똑같이 피해를 보는 거지요.
세균 감염은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일어나요.
특히 손은 어디서든 세균이
감염되기 쉽지요. 요즘같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때에
얼마전 뉴스에서는 스마트폰에는
버스 손잡이의 20배 정도의 세균이 더 많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어요.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 질환의
6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습관을 잘 들여놔야 할 거예요.
손을 물로만 씻거나 대충 씻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거 아시죠??
씻는 방법을 확실히 익혀서 아무리
급하더라도 손은 확실히 씻는 것을 생활화해야겠어요.
청결과 안전을 중요시하고 피를
무서워하는(?) 의대생 케이는 탐험캠프에 참가한 지오, 피피와 얽혀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발생한 곳에
머물고 곳곳에 위험한 바이러스가 존해하는 숲을 탐험하며
위험천만한 일도 겪지요. 케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엄청 조심을 하지만 결국 감염이 되지요.
결국 케이가 감염된 바이러스의
자연 숙주가 하이에나라는 것을 찾은 지오 덕에 케이도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답니다~
탐험을 하는 케이와 지오의 대화에
다양한 바이러스 관련 이야기가 녹아 있는데요,
케이의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바이러스 관련 설명들이 정말 좋았어요.
지오가 발견한 자연 숙주란 체내에
바이러스를 가지고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생물을 말해요.
새로운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없는
인간과 달리, 자연 숙주는
오랫동안 진화하면서
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체계를
발달시켜 왔다고 하네요.
바이러스를 다룬 재난 영화도 많이
나와 있어요.
얼마전 나온 '감기'도 그랬고
'연가시'도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이지요.
영화 '감기'의 바이러스도
호흡기로 감염되고 감염속도 초당 3.4명으로 치사율 100% 였지요.
이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시민들은 무방비 상태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일어난 사건을 공포스럽게 그렸어요. 그 어떤 재난보다
정말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게 어마무시했지요.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는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해요.
이런 신종 바이러스의 등장인
인류가 바이러스의 거주지를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들의 거주지를 개발이라는
목적으로 접근하여 환경을 파괴하면서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이지요. 열대 지역의 삼림에 서식하는 원숭이나 쥐, 박쥐 같은
동물들 사이에 퍼져 있는 바이러스까지 건드린 원인이지요.
지금 현재 존재하는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의 등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겁이 나지만 그에 대응하는
우리의 능력 또한 열심히 키워야겠지요?
일단 우리 어린이들은 면역력을
키우는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면역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답니다.
아이세움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