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는 할머니
사노 요코 지음, 이영미 옮김 / 나무생각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백만 번 산 고양이보다 산타클로스 할머니를 더 좋아했다.

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하늘나라에서 산타가 된 할머니 이야기.

인상깊었던 건, 할머니가 계속 말하는 내용

어떡하지 니가 원하는 게 뭔지 다 알겠어.

아이들이 원하는 게 뭔지 다 알겠다는 할머니는

손녀에게 주려고 가져온 좋은 장난감이 아닌 손녀가 바란, 할머니가 만들어준 고장난 인형을 고쳐주고 돌아간다.

아이가 원하는 게 뭔지 다 아는 할머니라니.

나는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알아도 무시하기 일쑨데....

그래서 좋았던 거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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