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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중독자의 고백
톰 라비 지음, 김영선 옮김, 현태준 그림 / 돌베개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보는 내내 <장서의 괴로움>이 생각났다.
아, 이게 동양과 서양의 애서가들의 차이인가?
한쪽은 진지하게 접근한다면, 한쪽은 재미와 위트, 그리고 스스로를 제물삼아 웃기기까지 한다.
그래도 공통된 이야기는
그럼에도 우린 책을 읽고, 사고, 모으고, 책 속에 파묻히기를 원한다는 거지.
아 이런 종류의 책은 이제 고만 봐야할텐데...
자꾸 보게된다.
그러면서 내가 책을 사는 이유에 타당성을 주고싶은? ㅎㅎ
일본은 확실히 오타쿠의 정서가 있는거 같고
미국쪽은... 책에 대한 상하간 계급없이 무엇이 더 좋은책, 나쁜책 없이 책을 좀 공평하게 취급한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