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세상에 사는 엘리제 할머니 집에 우연히 날아온 종이비행기와 우연히 찾아온 에밀에밀의 발길이 닿는곳마다 색을 입는 엘리제 할머니의 공간언제나 긴장가득하던 할머니의 얼굴은에밀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미소가 번진다책표지 안쪽의 앞뒤로 흑백과 칼라의 변화된 공간만으로도 알수있는 엘리제 할머니의 마음내가 제일 좋았던 책을 함께 읽는 에밀과 엘리제 할머니의 모습어색하지만 소리내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내 모습같아서...율이는 할머니가 조용히 종이비행기 접어놓고 기다리는 장면이 좋다고 한다내가 현재 순간의 안정을 좋아한다면율이는 약간의 흥분으로 다음을 기대하는구나어른인 난 찾아올까 그 순간이 안올수도 있잖아 부정적인 반면율이는 기대한다 앞으로 더 좋을거야 그리고 오지않더라도 온다고 상상한 순간 이미 온거야 그러니 괜찮아라고율아 네가 와서 흑백인 내 세상에 빛이 생겼어엄마도 너랑 함께할 시간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