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꽃 웅진 우리그림책 13
정하섭 글, 노인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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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의외로 공감을 끌어내지 못했다.

아마 저런 빨간 바가지를 율이는 본적이 없으리라.

나 어릴땐 정말 저 바가지로 목욕하고 그랬는데.

바가지를 갖고 좋아하던 소녀가 바가지가 망가지고 더이상 물도 흙도 담을 수 없자 실망하다가

화분으로 만들어 꽃을 피운다는 이야기.

사카이 고마코의 <노란 풍선>도 생각난다. 물론 그 노란 풍선은 아이의 손에 돌아오지 않은채 이야기가 끝을 맺지만,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는지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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