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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연주 - 연주 불안을 겪는 음악가에게 전하는 마음의 지혜
케니 워너 지음, 이혜주 옮김 / 현익출판 / 2023년 8월
평점 :
서평을 하다 보면 간혹 예술 관련한 서적들을 접할 기회가 있는데, 책을 읽으며 참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평생 예술을 해온 예술가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고민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이 책을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피아니스트 케니 워너의 새 책, 완전한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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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케니 워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4살에 공연을 시작하고 11살에는 텔레비전에 출연할 정도로, 어려서부터 음악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으며 그는 디지 길레스피, 베티 버클리, 투츠 틸레만스, 찰스 밍거스, 마리안 맥파틀랜드, 바비 맥퍼린, 루 롤스, 미셀 르그랑, 군터 슐러, 빌 프리셀, 팻 매스니, 엘빈 존스 등 전설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했다고 한다.
3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수많은 주요 국제 재즈 오케스트라와 교향악단을 이끈 저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누구나 숙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연주할 때 긴장과 위축을 경험하는 음악가들을 위해 쓴 것이라며 수십 년간 연주를 해왔지만 즐거웠던 적이 거의 없다면, 늘 다른 연주자와 비교하면서 그들에게는 당신에게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랜 연습 시간에 비해 실력이 그다지 늘지 않았다며,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얻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전한다.
책은 제1장 길 잃은 음악가들로 시작해 마지막 제5장 마에스트로 마인드까지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 약 270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긍정적인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고, 영감을 얻어 힘들이지 않고 연주하는 법을 이미 터득한 예술가도 물론 존재한다고 말하지만 그런 사람의 비율은 실제 굉장히 낮으며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연주할 때 긴장과 위축을 경험하는 음악가들을 위한 것이라고 전한다. 수십 년간 연주를 해왔지만 즐긴 적이 거의 없다면, 늘 다른 연주자와 비교하면서 그들에게는 당신에게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랜 연습 시간에 비해 실력이 그다지 늘지 않았다면, 이 책을 통해 올바른 해답을 얻길 바란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저자는 음악가이자 치유자로서의 숙명은 내면을 탐색하고 그것을 음악으로 기록해 다른 이들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라며 자아를 놓아주고 음악이 우리 속으로 들어와 그들이 마땅히 할 일을 하도록 허락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자신을 굴복시키도록 하는 은총을 증가시킬 방법을 찾으라고 조언하며 이런 식으로 우리는 의례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저자는 "다음 세기에 음악은 어떻게 진화할까?"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음악의 진화는 중요하지 않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가의 진화'라고 했다고 한다.
예술가는 사회에서 교사이자 형이상학자이자 이상을 좇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인정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비금속은 연금술을 통해 금으로 변한다며 마찬가지로 인간은 신과 같은 존재로 변모할 수 있다며 당신의 삶에 이런 변화가 있기를 구하라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본인이 평소 행하고 있는 명상법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요약
예술가가 예술가에게
자아를 놓아주는 법
삶에 변화가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