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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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답 없는 문제 중에 가장 난도 높은 것 중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

최소한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라면 나이와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상황을 매일 짊어지고 가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상담가의 조언을 엿볼 수 있는 책, 쑤쉬안후이의 신간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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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쑤쉬안후이는 심리상담사로 푸청 심리상담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심리 케이어와 치료에 관련된 24권의 책을 저술했고 호스피스, 슬픔 치유, 자아 인격 개발, 감정 회복 및 관계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기 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에 답하라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면 인간관계도 정리된다

저자는 끊임없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가져볼 것을 권하는데, 이러한 시도에서부터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들의 경계선이 어떻게 무너지는지 알 수 있다며 관계의 함정을 알아가야 한다는 필요와 함께 갈수록 복잡해져만 가는 세상에서 생존하려면 마음속에 뚜렷한 경계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것은 일찍 학습할수록 좋을 것이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Part 01첫 번째 단계로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10가지 유형으로 시작해 마지막 Part 04네 번째 단계인 인생의 바운더리 세우기까지 총 4개의 파트 책 전체의 분량은 약 280페이지에 달하는 구성이다.

책에서 인상 깊은 문구를 골라보자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성숙하지 않은 사랑을 성숙한 사랑으로 바꿀 수 있으며 사랑을 배우는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은 각자 나아가야 할 방향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아이가 자라면 언제까지고 부모 곁에 머무를 수 없는 것처럼, 아이도 자신들이 추구하는 인생이 있고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사실 인간관계에 정답은 없으며 정답을 찾으려는 노력조차 불필요하며 무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루아침에도 변할 수 있는 게 인간관계라고 한다면 말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인간관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 그 사람과 관계를 잘 만들기 위해서? 관계를 통해 그 너머에 있는 무언가를 얻으려고?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나의 노력은 어디까지나 나 스스로의 행복과 만족을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타인을 배려하는 것, 상황을 배려하는 것, 그리고 변수까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이 모든 것은 결국 내가 대하는 남이 아닌 나의 불안함을 낮추거나 없애고 편안함과 만족감을 쫓기 위해서라는 생각이다.

요약

인간관계에 대하여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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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온라인 마케팅 성공 마스터 10단계 - 현역 실무 온라인 마케터의 인수인계서
나연재 지음 / 학지사비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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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같이 서평을 통해 다양한 책을 만나오고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다.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 업무와의 간접적인 연결고리도 있지만, 그만큼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점이 확 느껴졌고 책의 내용과 짜임새가 실제 업무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하나하나 일러주듯 쓰였다는 점에서 실제로 큰 도움이 되었다.

칭찬이 아깝지 않았던 책, 나연재 작가의 신간 온라인 마케팅 성공 마스터 10단계다.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온라인마케팅성공마스터10단계 #나연재 #학지사비즈

 

 

저자인 나연재 작가는 국제무역을 전공ㄹ하고 현재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업에서 온라인 마케팅 대행과 위탁 판매, SNS 제휴 마케팅 작업을 직접 하며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월 순수익 1억 원대로 성장시킨 10가지 비법을 대공개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역 실무 온라인 마케터의 인수인계서

저자는 마케팅을 접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으며 마케팅은 하면 할수록 너무나 신비로운 일이며 다시 태어나도 마케팅을 하고 싶다며 마케팅에 대한 애정을 보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업무 1단계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으로 시작해 마지막 업무 10단계: 결과 분석 및 최적화 전략 수립까지 총 10개의 단계 전체 약 40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집필하며 다졌던 두 가지 각오를 공유하는데, 1. 알고 있는 모든 온라인 마케팅 지식과 기술을 감추거나 아끼지 말고 모두 이 책에 기록할 것, 2. 이 책을 미끼 삼아 강의를 듣게 하거나 멘토링을 신청하게 하는 등 어떠한 목적으로도 활용하지 않을 것 바로 이 두 가지다. 그래서 이 책에는 공식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뿐만 아니라 현업 마케터 및 실행사들이 활용하는 비공식적인 온라인 마케팅 기술까지 모두 기록했다고 밝힌다.

저자가 정리한 온라인 마케팅 업무 순서 10단계는 1단계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을 시작으로 업무 10단계 결과 분석 및 최적화 전략 수립까지이며 온라인 마케팅 10단계를 십계명으로 여기고 이 순서대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목표를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그로스 해킹 마케팅' 방법을 찾게 되어 결국 성공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소위 필드에서 비틀리를 감는다라고 표현해 왔던 것들, 즉 광고나 홍보를 통해 사이트 유입 경로와 유입 정보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툴로 사용하는 방법을 책에서도 매우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점에서 반갑기도 했고 정리된 내용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요약

온라인 마케팅의 정석

업무 순서 10단계

그로스 마케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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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죄가 없다 - 코로나19로 살펴보는 감염병의 도전과 인류의 응전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3
채인택.이지선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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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간 21세기에 기록적인 족적을 남겼던 코로나가 지나고 일상을 찾은지 얼마 안 됐다.

그럼에도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보면 놀랍기도 한데...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코로나19를 통해 감염병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책, 채인택&이지선 작가의 신간 박쥐는 죄가 없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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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채인택 작가는 중앙일보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국제, 외교, 안보와 역사, 문화 그리고 보건 의료, 과학기술 분야의 기사를 썼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며 다양한 저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공동저자인 이지선 작가는 역시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독서모임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 스페셜티 커피회사 콘텐츠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역시 다양한 저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한다.

인류에게 더욱 안전한 세계를 만들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염병이 언제 다시 인류를 찾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보건위생과 의학이 어느 정도 발달한 20세기의 스페인 독감에 이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진행된 21세기에도 코로나19가 범 유행한 것은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하며 이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인류의 대응, 백신의 개발과 불공평 한 분배 등 범 유행기에 벌어진 일들을 되새김질하면서 교훈을 얻을 때라고 정리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박쥐가 문제라고?로 시작해 마지막 6장 다시 찾아올 감염병에 어떻게 대처할까까지 총 6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책에서 전하는 내용 중 코너 속 코너로 더 읽어보기 챕터를 통해 역사 속 전염병-흑사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 흑사병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꿀 정도로 널리 퍼지고 희생자가 많았던 재앙적인 감염병으로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국 국경까지 당시 페스트의 균주가 발견됐다고 하니 이 병이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 짐작할 수 있고 일부 학자들은 14세기 흑사병의 유행으로 당시 유럽과 인도 인구의 3분의 1에서 절반가량, 중국 인구의 절반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며 1350년경 당시 4억 5천만 명으로 추정되던 전 세계 인구가 3억 5천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 정도였다고 하니 실로 사망자가 1억 명에 달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전한다.

코로나19를 통해 조명되었던 박쥐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 박쥐의 종류는 1000여 정에 달하며 이러한 종 다양성 덕분에 여러 질병에도, 다양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동물이 바로 박쥐라며 박쥐를 숙주 삼아 살아가는 바이러스만도 1000여 정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다.

박쥐가 이런 생체 시스템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지만 박쥐만의 생존 특성들 덕분에 박쥐의 면역 시스템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고 여러 바이러스의 병원체 역시 박쥐에게서 왔다고 알려져 있다고 일러준다.

요약

바이러스의 모든 것

포스트 코로나

다시 보는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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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역사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김덕수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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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의 교육법

역사의 정의와 구분

역사교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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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역사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김덕수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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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주는 의미와 영향력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고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대단하다.

저자는 '여느 저자들처럼' 서울대 출신이며, 차별화 포인트라면 서울대 출신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이라는 점인데 과연 어떤 방식과 교육관을 통해 본인의 자녀들을 교육해왔는지 궁금해졌다.

김덕수 작가의 신간,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역사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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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덕수 작가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로마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무부학장, 교수학습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지난 30여 년간 로마사와 서양사가 한국사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고 교육했다고 소개한다.

아이들이 삶 속에서 역사를 가까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역사교육에서 교사나 학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저자는 영국만 아는 사람은 영국을 모른다고 말한 러디어드 키플링의 말을 인용하며 역사는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고 현재는 역사의 결과로서 오늘의 우리는 갑자기 생겨나지 않았으며 어제 일을 모른다면 오늘을 이해할 수 없고, 오늘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내일을 제대로 전망할 수 없다고 정리한다.

로마 시대 철학자이자 정치가 키케로는 역사에 대해 시대의 증인이요 인생의 교사라고 말했으며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안내자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나침판이며 따라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역사교육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해 마지막 12장 역사, 이렇게 교육하자까지 총 12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역사는 영어 history의 번역이며 라틴어 historia에서, historia는 그리스어 히스토리아에서 유래했으며 어떤 면에서 자연과학적인 개념의 단어였는데, 기원전 5세기 초에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인간 세계에서 일어난 일, 특히 당시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난 원인을 자세히 조사&탐구한 결과를 책으로 펴내면서 히스토리아에 대한 개념을 정립했다며 로마시대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키케로는 헤로도토스를 '역사의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역사교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엿볼 수 있는데, 모든 교과 교육처럼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역사는 인류가 살아온 과거의 다양한 모습을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현재를 성ㅊ알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며 내용에 따라 한국사와 세계사로 나뉘는데, 실제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 이후의 역사 공부에 대한 체계와 개념, 교육과정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인상 깊다.

특히 모든 역사 공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역사 교육과정의 중요한 핵심 개념은, 역사의 의미를 파악한 다음 정치사 중심으로 다루며 선사 시대와 고조선의 등장부터 대한민국의 미래 등 선사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다루고, 사회&경제사에 초점을 맞추어 주제에 따라 신분제의 변화, 경제적 변동, 가족 제도, 전통문화 등의 항목을 5,6학년 때 공부하며 학생들의 인지 능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기 대문에 초등학교 역사 수업은 자기가 사는 고장과 관련된 옛이야기나 문화유산이 핵심 요소가 된다고 한다.

요약

서울대 석학의 교육법

역사의 정의와 구분

역사교육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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