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주는 의미와 영향력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고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대단하다.
저자는 '여느 저자들처럼' 서울대 출신이며, 차별화 포인트라면 서울대 출신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이라는 점인데 과연 어떤 방식과 교육관을 통해 본인의 자녀들을 교육해왔는지 궁금해졌다.
김덕수 작가의 신간,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역사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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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덕수 작가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로마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06년부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무부학장, 교수학습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지난 30여 년간 로마사와 서양사가 한국사와 세계사에 끼친 영향을 연구하고 교육했다고 소개한다.
아이들이 삶 속에서 역사를 가까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역사교육에서 교사나 학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저자는 영국만 아는 사람은 영국을 모른다고 말한 러디어드 키플링의 말을 인용하며 역사는 인류가 걸어온 발자취고 현재는 역사의 결과로서 오늘의 우리는 갑자기 생겨나지 않았으며 어제 일을 모른다면 오늘을 이해할 수 없고, 오늘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내일을 제대로 전망할 수 없다고 정리한다.
로마 시대 철학자이자 정치가 키케로는 역사에 대해 시대의 증인이요 인생의 교사라고 말했으며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안내자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나침판이며 따라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21세기 세계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책은 1장 역사교육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해 마지막 12장 역사, 이렇게 교육하자까지 총 12개의 장 전체 약 200페이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며 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역사는 영어 history의 번역이며 라틴어 historia에서, historia는 그리스어 히스토리아에서 유래했으며 어떤 면에서 자연과학적인 개념의 단어였는데, 기원전 5세기 초에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인간 세계에서 일어난 일, 특히 당시 그리스-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난 원인을 자세히 조사&탐구한 결과를 책으로 펴내면서 히스토리아에 대한 개념을 정립했다며 로마시대 정치가이자 학자였던 키케로는 헤로도토스를 '역사의 아버지'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역사교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엿볼 수 있는데, 모든 교과 교육처럼 역사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역사는 인류가 살아온 과거의 다양한 모습을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현재를 성ㅊ알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목이며 내용에 따라 한국사와 세계사로 나뉘는데, 실제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 이후의 역사 공부에 대한 체계와 개념, 교육과정에 대해 정리한 내용이 인상 깊다.
특히 모든 역사 공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역사 교육과정의 중요한 핵심 개념은, 역사의 의미를 파악한 다음 정치사 중심으로 다루며 선사 시대와 고조선의 등장부터 대한민국의 미래 등 선사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다루고, 사회&경제사에 초점을 맞추어 주제에 따라 신분제의 변화, 경제적 변동, 가족 제도, 전통문화 등의 항목을 5,6학년 때 공부하며 학생들의 인지 능력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았기 대문에 초등학교 역사 수업은 자기가 사는 고장과 관련된 옛이야기나 문화유산이 핵심 요소가 된다고 한다.
요약
서울대 석학의 교육법
역사의 정의와 구분
역사교육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