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 ‘질문’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진짜 지능’ 키우기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7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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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십대의 질문법

저자

임재성

출판

특별한서재

발매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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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임재성 작가는 진로, 인문 고전 교양 작가로 전자 계산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작기이자 강연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며 삶의 전환점은 질문법에 있었다고 말한다.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라 끌고 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정답이 아닌 질문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 이 책을 집필했으며 특히 이 책에는 질문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할 진짜 지능을 키우는 비결을 담았다고 소개하며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음을 밝힌다.


창조적 사고를 통해 탁월한 질문을 이끌어 내는 '차이 나는' 십대를 위한 필독서!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2011년 첫 책을 출간했고 이 책이 출간되는 2024년까지 28권을 집필할 수 있었고 질문을 통해 갈고닦은 사고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더 많은 질문을 던지며,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날개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펼칠 때, 세상은 더 이상 막막하고 두려운 곳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공간이 될 것이라 조언한다.



책은 파트 1 질문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만든다로 시작해 마지막 파트6 십대에 꼭 던져야 하는 인생 질문까지 전체 6개의 장 약 220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 우리는 질문하지 않는가를 다음의 두 가지 이유를 근거로 찾는다.



첫째, 정답을 찾는 공부에 길들여 있기 때문이며 둘째, 스마트폰이 소에 들려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질문이 없다는 것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며 스스로 더 깊이, 더 넓게, 더 높게 나아가려는 의지가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정리한다.



결국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을 살아가려면 자기 자신에게 물어야 하며 아무리 좋은 인생의 해결책일지라도 남이 제시해 주면 내 것처럼 느껴지지 않으며 남이 해 준 말은 이상하게도 잔소리로 들리고 따르기 싫은 법이라며 누구나 스스로 찾아낸 답을 가장 신뢰하고 잘 따르기 마련이기에 스스로 깨달아야 비로소 변화의 싹이 움트기 시작한다고 전한다.



또한 각 소주제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실제 독자가 질문해 볼 수 있는 근육을 키우는 질문 훈련 코너를 마련해 직접 손으로 써가며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는 섹션을 마련해 두었다.



질문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질문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더욱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을 되려 잘 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질문하는 습관과 훈련을 통해 더욱 자주 질문하고 질문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요약


질문의 중요성


날개를 활짝 펼쳐라


끌고 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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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헌혈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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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헌혈

감정 다스리기

솔직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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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헌혈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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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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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헌혈


 

 

이상한 헌혈

저자

정광민

출판

북극곰

발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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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정광민 작가는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상상력 넘치는 재미난 이야기로 쓰고 있다며 감정에 대한 호기심에 엉뚱한 상상이 더해져 이상한 헌혈이 탄생했고 몇 권의 책을 집필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림의 도휘경 작가는 서양화와 미술 교육을 전공했다며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있고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신명 나게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힌다.


게임과 현실을 오가는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모험과 성장기!



 





책은 1장 두 번째 피로 시작해 마지막 11장 슬픔의 또 다른 말까지 전체 11개의 장 약 1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책은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헌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특정 콘셉트의 헌혈에 대해 소개하는데, 이를 책에서는 감정 헌혈이라고 표현한다. 이 감정 헌혈 동의서의 내용은 '나는 감정 헌혈에 관한 유의 사항을 듣고, 자발적으로 임하며, 본인의 부주의로 야기되는 사고에 대하여 어떠한 문제도 제기하지 않고, 스스로 책임질 것에 동의한다'.



주의 사항으로는 감정 헌혈 후 과다한 감정 배출로 두통이나 어지러움 또는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정이 돌아오는 과정에서 과격한 감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적었다.



말 그대로 장기가 필요하지 않은 감정이면 충분하며 감정은 온몸을 돌며 피를 물들여 예를 들면 슬픔의 피거나 기쁨의 피를 채취한다는 설명이다.





 




소설의 자세한 내용을 스포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결국 헌혈이라는 과정을 통해 감정을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감정을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여도 헌혈하는 것처럼 효과가 있고 항상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친구들이 공감해 주면 슬픔의 무게가 더 가벼워질 것이라는 교훈을 건넨다.



저자는 결국 중요한 건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거라며 살아 있는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불가능하지만 감정이란 녀석은 알다시피,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우리를 꼼짝 못 하게 하고 질투에 사로잡혀 나답지 않은 해동을 하고, 분노에 눈이 멀어 하면 안 될 일을 저지르고, 기쁨에 취해 나를 밀어붙인다는 것이다.



감정에 대해 헌혈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어떻게 감정을 다스리고 컨트롤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단순 재미를 추구하는 것 이상의 배움과 고민의 과정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소설로 기억에 남는다.




요약


감정 헌혈


감정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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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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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 진출

감정 재생산

감정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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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전경훈 옮김 / 니케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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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돌봄노동


 

 

친밀한 착취: 돌봄노동

저자

알바 갓비

출판

니케북스

발매

2024.11.20.

오늘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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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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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알바 갓비 작가는 런던에 살고 있는 작가이며 사회 운동가로 킹스턴대학교의 현대유럽철학연구센터에서 철학과 현대 비판이론 연구로 석사학위를, 웨스트 런던대학교에서 미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페미니즘 이론, 사회 재생산, 주거, 감정, 가족에 관한 글을 집필해 왔다고 소개한다.


갓비는 돌봄이 왜 여성에게만 떠넘겨지는지 탐구한다. 여성성이라는 통념에 순응해 돌봄을 수행하는 것이 여성에게만 내재된 특정 감정 기술이라는 인식에 문제를 제기한다.



 





책은 시작하며 - 돌보는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사회로 시작해 마지막 챕터 다른 느낌 - 새로운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까지 전체 약 3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에 따르면 이 책은 재생산 노동의 정치에 관해 말한다며 노동인구를 유지하고 교체하며 사람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을 다룬다고 정의한다.



이 일에는 임신과 육아 같은 세대교체는 물론이고, 요리, 청소, 세탁같이 매일 하는 일과와 환자, 장애인, 노인을 돌보는 일까지 포함된다며 이런 일은 흔히 사회적 재생산으로 불린다고 설명한다.



감정은 노동력 재생산은 물론 사회성과 주체성을 형성하는 데 필수라며 감정은 재생산 노동의 핵심으로 '감정 재생산'으로 정의해 이야기를 하겠다며 본문으로 이야기를 옮겨간다.





 




저자가 주장하는 감정 재생산에 관해서는 감정노동이라는 개념에 의지한다면서 사회학자인 앨리 러셀 혹실드가 1983년에 펴낸 감정노동에서 만든 용어라면서 이 책에서 혹실드는 자본주의 경제에서 일어난 변화를 추적했는데, 오늘날 서비스 경제가 갈수록 우리의 감정 역량을 상품화하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알린다.



감정노동이라는 용어가 학술 담론 내외에서 얻은 인기는 물론이고, 이 용어가 일으키는 불편 또한 감정과 노동이 개념적으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데서 비롯했다며 어렵지만 이를 이론화하지 않으면 우리는 감정에 대해 면밀한 검토 없이 감정을 당연하고, 친밀하고, 비사회적이고, 자발적이라고 보는 통념으로 물러나게 된다고 설명한다.



결국 감정은 주체의 내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한 형태로 개념화되어야 한다면서 주체는 바로 이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세계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노동의 가치와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는 점에서 접해본 것에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이러한 논의는 인류사를 길게 늘여놓고 보아도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인류사에서 여성과 노동은 각각 또는 함께 성장해왔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약


여성의 사회 진출


감정 재생산


감정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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