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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경제지표 - 실전 투자가 강해지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최소한의 경제지표
저자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출판
한스미디어
발매
2025.07.09.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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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실전 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표 분석법
치과아저씨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저자는 본업은 의료인이지만 경제를 읽는 일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꾸준히 공부하며 그 내용을 글과 강의로 나누는 활동을 해왔음을 소개한다.
특히 어려운 경제 지표를 일상 속 언어로 풀어내는 데 강점을 가진 ‘비전공자의 시선’에서 접근하는 실용 경제 안내자를 자처하며,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지침서가 아니라, 혼자서도 뉴스 속 경제 지표를 보고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해석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둔 실용서로 알린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 이야기를 들으면 멀게 느낀다면서, 복잡한 그래프와 생소한 용어 탓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경제 지표는 사실 모두가 살고 있는 일상에서 나오는 ‘흔적’이며 GDP는 우리가 쓰는 돈의 총합이고, 소비자물가지수는 장을 볼 때 느끼는 물가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경제지표는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라면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지금이 상승 국면인지 하락세인지, 지표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업률이 오르면 금리는 어떻게 변할까? 환율과 무역수지는 어떤 관계일까? 복잡한 것 같지만, 큰 틀에서 ‘움직임’을 읽으면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디에 주목해야 하는지가 보인다는 것이다.
경제기사는 쏟아지지만, 이 책은 그 기사를 읽는 ‘눈’을 키워주고, 책을 덮고 나면, 뉴스에서 스쳐 지나갔던 한 문장이 이제는 이해되고, 판단의 단서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정보는 넘치지만, 중요한 건 그 정보에서 ‘내가 뭘 알아야 하는가’를 가려내는 능력으로, 즉, ‘무엇을 알고 있느냐’보다‘무엇을 읽고 해석할 줄 아느냐’가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나는 숫자와 친하지 않은 편인데 경제는 늘 숫자다.
그래서 그동안 경제책은 사실상 멀게 느껴졌는데 이 책은 달랐다.
지표를 외우라고 하지 않고, 지표를 읽는 법을 알려주고 딱, 말 그대로 ‘최소한’의 것만 일러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경제 뉴스에서 많이 등장하는 ‘기준금리 인상’ 같은 말이 단지 숫자가 아니라 시장이 움직이는 신호라는 걸 이제는 체감하게 됐다는 점이다.
사실 투자나 자산 관리도 그렇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 이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내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예시도 어렵지 않고, 의학을 전공한 저자가 쓰다 보니 설명 방식도 친절하고 명료하다고 느꼈다.
지표를 통해 세상을 읽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에게 이 책은 무리 없는 출발선이 되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요약
최소한의 것
무리 없는 출발선
경제지표 분석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