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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위버멘쉬
위버멘쉬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출판
떠오름(RISE)
발매
2025.03.14.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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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니체는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사상은 전통적인 도덕, 종교,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서구 사상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왔으며 특히 편안함과 평범함을 넘어서는 삶을 지향했으며,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하고,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초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고 소개한다.
위버멘쉬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을 스스로 뛰어넘고, 주어진 모든 고통과 상황을 의지로 극복하면서 '지금의 나'를 넘어서는 최고의 자신을 꿈꾸는 존재라며 그는 낡은 도덕과 관습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자신만의 법칙을 세워 삶을 주도하며 어떤 고난에 부딪쳐도, 스스로를 끊임없이 재창조하면서 모든 한계를 과감히 뚫고 나아가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멈추지 않고 도전하는 이, 그가 바로 위버멘쉬라고 알린다.
나약한 지금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니체의 통찰!
옮긴이의 말을 통해 이 책은 니체가 1878년에 출간한 원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기반으로 작업했으며 원전에 담긴 종교적, 형이상학적 기색채나 난해한 표현은 최대한 덜어내고,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중심으로 풀어냈으며 니체 특유의 날카롭고 직설적인 어조는 살리되, 불필요하게 거칠지 않도록 다듬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한다.
책은 파트 1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로 시작해 파트 3 그대의 시선이 삶의 크기를 정한다까지 3개의 파트 전체 약 26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니체는 바로 지금, 당신만의 길을 만들라면서 현실의 한계에 갇히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면서 전진할 것, 완벽할 필요가 없지만 반드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렵더라도 도망치지 말고 맞설 것, 이미 독자인 우리는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라면서 우리 안의 가능성을 스스로 깨우고 우리의 미래는 이미 우리 손안에 쥐어져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와닿았던 문장은 고통과 혼란, 그 모든 것들이 결국 나를 성장시켰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과거를 원망하지 말고 오히려 묘한 감사함이 밀려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가 사랑했던 것을 내려놓아야 했던 이유도, 외로움을 견뎌야 했던 이유도 결국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음을 깨닫자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니체의 철학이 모든 사람에게 쉽게 와닿거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의 사상 속에는 다소 비판적이거나 급진적인 부분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며,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태도는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메시지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정리해 보고 싶다.
요약
당신만의 길을 만들라
모든 것들이 결국 나를 성장시켰다는 사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