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디톡스 세트 - 전2권 - 본성에 휘둘리지 않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문홍철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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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투자디톡스 + 필사노트 세트

문홍철2025연합인포맥스북스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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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문홍철 작가는 오랜 기간 금융시장 안팎에서 일하며 숱한 투자자들의 성공과 몰락을 모두 지켜본 인물로 소개한다.



그는 단순한 애널리스트가 아니라, ‘투자의 심리학자’에 가까운 시선으로 사람과 돈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문가라며 이 책 『투자디톡스』는 그런 그가 수년간의 현장 경험과 사색 끝에 ‘투자 중독’이라는 보이지 않는 병에 주목해 쓴 책이라고 알린다.



이 책은 투자 기술을 가르치기보다, 투자의 세계에서 건강한 사고방식과 균형을 되찾는 길을 안내하며, 돈을 벌기 위한 책이 아니라 돈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고 밝힌다.




 


 





저자인 문홍철작가는 ‘투자 중독’을 단순히 과도한 거래 습관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그는 이 현상을 ‘통제의 환상’이라 말하며 시장에 대한 과신, 단기 수익에 대한 집착,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이 반복되며 투자자는 어느새 감정의 노예가 되어간다고 주장한다.



결국 사람은 통제 불가능한 것을 통제하려 애쓰며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서 그 스트레스를 잠시 잊기 위해 다시 거래를 반복하는데 이것이 ‘투자 중독’의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작가는 중독을 끊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디톡스 3단계’를 제시하는데, 첫째, 돈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라로 돈을 목표로 삼지 말고, 돈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질문하라는 것이다.



둘째, 정보의 중독을 끊어내라며 뉴스, 커뮤니티, 유튜브 등 정보의 과잉은 사고의 왜곡을 낳는다면서 ‘시장을 읽는 것보다 나를 읽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셋째, 루틴을 재설계하라로 투자는 삶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기에  매일 시장을 보는 대신,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고 신체 리듬을 조율하는 시간을 두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수십억 원의 손실을 겪은 뒤 ‘투자를 내려놓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진짜 자유를 느꼈다고 고백하며 투자의 성공은 더 많은 돈이 아니라, 더 적은 불안으로 살아가는 힘에서 비롯된다고 정의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투자라는 단어를 ‘마음의 구조’라는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보통 투자 책은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을 말하지만, 이 책은 ‘나 자신을 읽는 법’을 먼저 가르친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가 실패를 숨기지 않는 태도였다.



대부분의 투자서는 성공의 순간만을 강조하지만 이 책은 손실의 순간에서 얻은 통찰을 더 중요하게 다룬다.



그는 투자 실패를 ‘돈의 상처’가 아니라 ‘자기 인식의 교정 과정’이라 부르는데, 그 말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



책을 덮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투자는 결국 자아 통제의 문제’라는 저자의 결론이었다.



이 책은 현대인의 불안과 욕망, 그리고 그 사이에서 무너지는 마음을 다루는 심리 치유서에 가깝다고 느낄 수 있었다.



읽고 나면 돈의 세계보다, ‘마음의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요약


손실의 순간에서 얻은 통찰


자아 통제의 문제


마음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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