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 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미국 간호사(RN, NP) 10명의 리얼 성공스토리
고세라 외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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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미국 간호사(RN, NP) 10명의 리얼 성공스토리 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저자

고세라,민수정,임영섭,엄혜경,홍예솔

출판

라온북

발매

2025.07.21.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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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별, 그리고 은하수


이 책은 다수의 한국계 간호사들이 미국 간호 시장에서 RN 또는 NP로서 어떻게 살아남고 성장했는지 직업적 여정과 내면의 고민까지 솔직하게 풀어낸 사례집이다.



각 장마다 다른 배경과 연차의 간호사가 등장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조각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미국 간호사가 된 이들의 공통된 감수성은 적응을 넘어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태도였는데, 겸손함보다 자신의 역량을 명료히 제시하는 것이 미국 조직문화의 기본이라는 메시지는 한국식 직장문화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각자의 도전이 어떻게 삶의 궤도 속으로 자리 잡았는지 중앙인력, 군 간호, 정신과 NP, 텔레헬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역할 확장은 도전 정신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을 만드는지를 충분히 보여준다고 느꼈다.



수간호사로의 성장, 케이스 관리, 병동 간호, 교정시설 근무, 대학 강의까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여정 중 마주친 고비와 정상 같지 않은 구조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방법도 담겨있었고, 워라밸이 낯선 환경에서도 가정을 지키며 간호 업무를 병행하는 쉽지 않은 현실이 펼쳐진다.



주어진 과중한 책임 속에서 저자들 스스로 워라밸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들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




 


 




이 책을 읽으며 간호사라는 직업이 단순히 의료적 기능이 아닌 문화, 언어, 감정까지 함께 조율해야 하는 사회적 역할이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미국 문화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권리를 주장하는 일이 단지 생존의 방식이 아니라 직업적 존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는 점이 깊이 다가왔다.



가장 울림이 컸던 부분은 50대 후반에 간호사로 미국에서 새롭게 도전한 이야기였는데, “다른 이들이 포기했던 나이”에도 스스로 “내가 가야 할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태도가 도전의 의미를 다채롭게 했던 것 같다.



책을 덮고 나니 단순한 전문직 이야기가 아니라 문화 간극을 넘어 자신의 자리에서 빛나려는 노력에 대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약


내가 가야 할 길


도전의 의미


노력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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