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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
리프레시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
저자
제이한(J.Han)
출판
리프레시
발매
2025.07.1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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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제이한 작가는 ‘가지지 않음’의 미학과 ‘즐김’의 본질 사이에서 삶의 무게를 덜고 만족의 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연구해온 작가로 단순한 소비 절제가 아닌, 더 나은 쾌락을 선택하는 관점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번 책 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는 욕망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무게 없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에 대한 실험적이고 실질적인 안내서라고 정의하고 싶다.
쾌락의 오해를 벗기고 본질을 말하다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운동이 아니라 복잡하고 과잉된 자극 속에서 자신의 감각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서 미니멀리즘이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저자는 여기에 쾌락주의라는 요소를 결합하며 덜 가짐과 더 깊은 만족 사이의 긴장을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쾌락을 무절제나 방종과 동일시하지만 사실 쾌락은 감각을 섬세하게 다루는 삶의 지혜라고 말한다.
좋은 음식 한 끼 ,한 권의 책, 깊은 대화와 같이 이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은 물질적 과잉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만족감을 준다고 설명한다.
소유보다 경험에 투자하는 소비법, SNS 단식을 통한 감각 회복, 선택적 관계 맺기처럼 집 안 물건을 줄이되 나를 표현하는 감각은 남기는 방식 등 다양한 사례와 연습법이 소개된다.
소비 습관이 변하고 인간관계가 가벼워지며 마음의 여백이 늘어나게 되는 경험이 독자의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 그 변화가 일시적인 열풍이 아니라 삶을 다시 설계하려는 본능적인 흐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며 쾌락과 절제를 반대되는 개념으로만 생각해온 내 시선이 흔들렸다.
쾌락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에게 필요한 즐거움만 골라내는 능력이 오히려 더 강력한 자유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또한, 하루하루를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이 결국 일상의 선택 하나하나에 달려 있다는 점이 마음에 남았다.
무심코 보는 콘텐츠, 습관처럼 먹는 음식, 대충 맺는 인간관계조차 나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돌아보게 됐다.
요약
더 강력한 자유
하루하루를 풍요롭게
본질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