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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마녀 ㅣ 영덜트 시리즈 2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지음, 온(On) 그림, 조현희 옮김 / 희유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그림자 마녀
저자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출판
희유출판사
발매
2025.06.2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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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작가는 20세기 초반을 대표하는 아동 판타지 작가로, 초자연적인 소재로 아직도 잊히지 않는 작품들을 남겼다고 소개한다.
이 책 그림자 마녀는 희유 출판사의 영덜트 시리즈로 다시 태어났고, 어린 시절 동심과 어른의 감정을 잇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펼친다.
행복과 행운으로 점철된 결말까지, 모두 빠짐없이 밝힐 것을 약속합니다.
책의 모든 내용을 스포하는 것은 소설이라 부담이 있기에 내용 일부와 소감을 정리해 보면, 이야기는 빛이 닿지 않는 땅에서 태어난 마녀를 중심으로 시작한다.
어둠 속에서 자란 그녀는 자신의 존재가 당연히 어둠이어야만 한다고 믿는 와중에 어느 날, 불의 나라 왕자와의 마주침이 그녀의 운명을 송두리째 흔들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왕자와의 우정은 곧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으로 바뀌게 되지만 그녀가 속한 어둠의 질서는 그 변화를 용납하지 않으며 결국 마녀는 자신이 믿은 운명을 저버린 죄로 가두게 된다.
가두어진 그녀는 스스로 탈출하면서 내 삶을 내가 정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이러한 대목에서 독자로 하여금 내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책은 단순한 어둠 대 빛의 판타지가 아니라 내 안의 그림자와 맞서는 법을 판타지 언어로 풀어낸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었다.
특히, 가두어진 운명에서 벗어나 스스로 삶의 무대를 여는 여정을 조용하지만 확고하게 보여주는 책이라고 느꼈다.
빛과 어둠, 운명과 자유 사이에서 내 소리로 걸어가고 싶다면, 이 마녀의 이야기가 분명 조용한 응원이 되어줄 거라 기대한다.
요약
조용한 응원
행복과 행운
마법 같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