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상권의 정석2
저자
정양주
출판
라온북
발매
2025.06.19.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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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감이 아니라 계산입니다
저자인 정양주 작가는 프랜차이즈 본사, 상가 기획, 리테일 컨설팅 현장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상권 전략 전문가로 소개한다.
작가는 전국 수천 개 상권을 직접 발로 뛰며 관찰하고 분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영업자와 창업자가 실전에서 실패하지 않도록 돕는 책을 써왔으며
이 책은 전작보다 한층 더 깊이 있게 데이터 기반 입지 전략’과 ‘창업 후 상권 대응법까지 포함해 이론과 실전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현실 지침서라고 알린다.
책을 읽다 보니 단순히 상권 분석 방법만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실제로 수익을 내는 입지 전략, 위험 회피 방법, 상권 변화 예측 기술까지 모두 논하고 있으며 몇 가지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 요약해 볼 수 있었다.
- 상권을 보는 눈을 키워라
저자는 상권 분석을 단순히 유동인구 많고, 역세권이면 된다는 식으로 보지 않으며, 상권을 기초 상권: 생활권(아파트, 오피스 등 거주 기반) 그리고
특수 상권: 병원, 학원, 테마 거리 같은 목적지형 3요소로 구조화해 구분 지어 설명한다.
- 잘 되는 매장은 따로 있다
입지가 좋은데도 매출이 안 나오는 가게, 구석진데도 매출이 잘 나오는 가게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결국 입지와 업종의 궁합을 강조한다.
카페는 ‘머무는 동선’이 있는 상권에서, 배달 중심 식당은 거주 밀집 지역+주차 인프라에 강점을 갖는다고 정리하면서, 시간대별 상권 분석법(데이 vs 나이트 상권), 주말/평일 매출 흐름 차이, 특정 업종에 맞는 건물 조건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 상권의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작가는 특히 상권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 다라면서, 상권이 변하면 매출도, 소비자도 바뀌는데 많은 자영업자가 그 변화를 너무 늦게 눈치 본다면서
상권 사망 징조 5가지, 젠트리피케이션 시기별 대처법, 상권 바닥 치고 올라올 타이밍 읽는 법등 실전에서 생존하는 법을 조언한다.
책을 읽다 보니 느낄 수 있었던 점은, 예전엔 입지가 좋아 보이면 무조건 되는 줄 알았는데, 저자는 입지가 좋다고 다 되는 게 아니라, 그 입지가 내 업종과 맞는지를 봐야 한다는 걸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유동인구만 보는 눈이 아니라 고객 흐름을 시간·목적·수요로 분석하는 눈을 길러야 한다는 게 와닿았고, 상권을 지도로 보는 게 아니라
고객의 이동 동선과 감정을 따라가며 읽어내는 감각이 필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요약
상권 전략 전문가
입지가 내 업종과 맞는지
잘 되는 매장은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