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문명의 개척자들 - 클라우드 마이닝으로 다시 쓰는 자본주의 연대기
박한일 지음 / 북새바람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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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비트코인 문명의 개척자들

저자

박한일

출판

북새바람

발매

2025.05.2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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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한일 작가는 경제·금융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디지털 자산의 철학과 사회적 의미를 탐구하는 작가이자 연구자로 단순히 비트코인을 투자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그것이 만들어낸 문화, 정치, 철학, 그리고 인간의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고 느껴졌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다. 그것은 금융 혁명의 불씨이며 새로운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기초이다.


 





저자는 비트코인을 하나의 ‘문명 전환 장치로 보며, 그 핵심에는 중앙 집중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다고 설명한다.



기존 금융 시스템은 국가, 은행, 정부 등 권력을 가진 중앙이 운영해왔지만 비트코인은 그런 중앙 없이도 모든 참여자가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하고 기록하는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차이를 설명한다.



즉, 화폐가 아니라 ‘합의의 구조’, ‘신뢰의 재정의’, ‘자유의 확장’이라는 거대한 철학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사토시 나카모토의 백서와 철학, 탈중앙화의 의미, 비트코인과 민주주의의 관계, 블록체인의 기술적 원리와 가치 그리고 기존 법치·화폐 시스템과의 충돌까지 과정별로 하나하나 풀어낸다.



특히 작가는 책을 통해 비트코인을 문명의 ‘개척자’들이 만든 실험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철학적 배경과 사회적 의미를 경제·기술·정치·역사적 맥락 안에서 입체적으로 다뤄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다룬 책들을 여럿 만나왔지만, 비트코인에 대해 이런 책은 처음이었다.



보통은 “얼마 올랐다, 떨어졌다” 식의 투자 이야기만 넘쳐나는 요즘 이 책은, 비트코인을 통해 인간 사회의 신뢰 구조, 시스템, 문명을 다시 묻는 책이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이건 단순한 기술의 진화가 아니라, 신뢰와 자유를 새롭게 설계하려는 사람들의 실험이구나’라는 점이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단지 돈을 옮기는 수단이 아니라, 세상의 ‘신뢰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라는 걸 강조한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요약


신뢰와 자유


개척자들


금융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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