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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 스콧 피츠제럴드는 ‘이렇게 글을 씁니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차영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피츠제럴드, 글쓰기의 분투
저자
스콧 피츠제럴드
출판
스마트비즈니스
발매
2025.04.2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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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F. 스콧 피츠제럴드는 미국의 소설가로 1896년에 태어나 제 1차 세계대전 후 광란의 20년대에 두각을 나타냈다며 20세기 초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화려하고도 향락적인 재즈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소개한다.
잇따른 작품의 실패와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부인 젤다의 병으로 절망에 빠진 피츠제럴드는 회복 불가능한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지만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며 마지막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으며 1940년 더 라스트 타이쿤을 집필하던 중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위대한 개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가 글쓰기를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이 책은 피츠제럴드라는 한 작가의 외로운 고백이자, 동시에 ‘쓰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는 통찰이다.
책장을 덮은 뒤에도 그의 문장이 자꾸 머릿속을 맴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문장들은 단순히 ‘쓴 글’이 아니라, 그의 삶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올린 말은 “작가는 문장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깎아낸다”는 구절이었다. 그는 글을 통해 뭔가를 만들어내기보다, 오히려 스스로를 불태우며 버텨온 사람이었다.
내가 글을 쓸 때 느꼈던 무기력, 두려움, 때론 설명할 수 없는 허무함… 그런 감정들에 이름을 붙여준 사람, 그가 바로 피츠제럴드였다.
특히 SNS 시대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이 책은 ‘진실한 문장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다.
속도가 중요한 지금, 그의 글은 느리고 무겁다. 하지만 그래서 더 강하다.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의 바닥까지 내려가 써낸 글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이 책을 꼭 작가나 문학도에게만 추천하고 싶진 않다.
어떤 식으로든 ‘창작’을 하고 있다면—그게 글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이 책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요약
위대한 개츠비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진실한 문장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