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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저자
이길환
출판
이든서재
발매
2025.04.15.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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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길환 작가는 경희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지방공무원으로 14년째 재직중이며 현재는 정책지원관이라는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튜브 도서 낭독 채널 나눔서재를 3년간 운영하며 인문, 철학 분야의 책을 200여 권 탐독했으며 브런치스토리에서 책밤이라는 필명으로 다양한 주제의 글을 발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자꾸 흔들릴까? 마흔을 위한 따듯한 쉼표, 장자를 만나다
책은 1장 마음이 어지러운 마흔에게로 시작해 4장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흔에게까지 4개의 장 전체 약 29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장자 사상의 핵심은 세상 모든 만물은 상대성에 의해 존재한다며 이것은 곧 저것이 될 수 있고, 저것은 곧 이것이 될 수 있으며 만들의 상대성을 깨닫게 되면 일상에서 겪는 수많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 상대성의 논리는 같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볼 힘이 된다는 것이다.
저마다 타고난 본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기에 '옮음'과 '그름'의 분별은 사라지고, 다툼의 여지는 줄어든다고 조언한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모습이 있으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중요한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방법은 겉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핵심을 찾아 마음을 다해 보듬을 줄 알아야 한다며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며 머리를 만지고 옷을 고르는 시간을 줄인다는 것이다.
인생에서 너무 앞만 보며 내달려서는 안되며 눈앞의 일에 온통 정신을 뺏겨서도 안되고 때론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뒤에 두고 온 것은 없는지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며 조롱의 숲에서 먹이사슬 속 누구 하나라도 심호흡 한 번으로 주위를 환기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책은 장자의 말과 사상 그리고 이론을 인용하지만, 읽을수록 장자의 이야기와 함께 저자 본인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본인의 딸과 아내 그리고 본인의 방황과 인생 그리고 고민의 순간들을 나열하며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해왔는지를 들려줌으로써 삶에 어떻게 동양철학사상중 하나인 장자의 말씀과 이론을 접목시켜왔는지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느낀다.
요약
저마다 타고난 모습이 있다
마음을 다해 보듬는 법
심호흡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