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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밀도
제임스 리 지음 / 등(도서출판)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여행의 밀도
여행의 밀도
저자
제임스 리
출판
도서출판등
발매
2025.01.1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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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제임스 리 작가는 여행 칼럼니스트로서 호주 시드니 법대 대학원 수료, 전 KOTRA 전문위원의 이력이 있으며 현재까지 36년간 틈틈이 100여 개국 해외여행을 했는데 그 거리는 무려 지구 23바퀴에 달한다면서 특징적인 것은 여행 시기마다 해당 지역의 역사, 정치, 지리, 문화에 관해 꼼꼼하게 연구하고 탐색했다는 점이라고 소개한다.
단순히 여행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여행과 삶의 상관관계를 조곤조곤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펼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여행은 우리 본래의 모습을 찾아준다면서 설렘과 두려움을 마음에 동시에 담고 떠난 나 자신으로부터의 자유여행은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낯선 나, 즉 '나의 내면의 소리'를 찾는 과정의 연속이었다며 나 자신을 더 잘 알기 위해 떠나는 나의 여행 목적은 우선적으로 낯선 나라와 사람들을 만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짝사랑하는 것이라고, 이런 방식으로 본인이 원했던 삶을 여행을 통해 재발견하게 되고 더 나아가 본인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책은 1장 꾸준히 나에게 질문하는 연습을 하라로 시작해 14장 마지막 목표인 행복한 여행을 완성하려면까지 전체 14개의 장 2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삶의 현장에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이러한 경험들을 도전적으로 음미하며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돌파구를 이리저리 궁리해오다가 드디어 즐거움과 설렘을 가슴에 듬뿍 안고 밖으로 나가는 여행이라는 도구를 발견하게 되었다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 또한 꼬리를 물고 늘어지며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고 전한다.
우선 여행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즐길 시간과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면서 한 가지 팁은 선택의 폭이 다양해져 버리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기에 단순화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인상적이었던 설명 중 하나는 옴파로스 증후군을 소개하는데, 옴파로스는 라틴어로 배꼽이라는 뜻으로, 이 증후군은 자신이 사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여기고 세상의 모든 현상을 자신이 속해있는 세계를 중심으로 판단하기에 남을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현상을 말한다고 소개한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물론 개인적인 사유와 여러 경험 또는 기억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가 호기심으로 가득한 존재라고 한다면 여행은 그에 부합하는 최고의 가치와 선택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정보를 찾고 계획하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인상 깊게 읽을 수 있었다.
요약
본래의 모습
내면의 소리
원했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