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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세금 수업 - 오늘부터 시작하는 인생 첫 세금 가이드북
김현주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세상 친절한 세금 수업
세상 친절한 세금 수업
저자
김현주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5.02.21.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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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현주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자 생활 등을 거친 끝에 2019년부터는 세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5년간 수천 명의 세금 신고를 도왔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여러 사회활동을 해왔음을 소개한다.
매번 세금을 내면서도 어디로 돈이 빠져나가는지 모르는 독자들의 세금 생활에 오지랖 한 스푼을 더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한다.
현직 청년 세무사의 눈높이 세금 가이드북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세무사인 본인처럼 조목조목 공부할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세금 상식은 꼭 숙지해야 한다며 세금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 삶에 늘 함께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뭔가를 살 때마다 부가가치세를 내고, 열심히 돈 벌어서 소득세도 내고, 가족들과 돈을 주고받으며 증여세를 내며 재산을 남기고 죽으면 남은 가족들이 상속세도 내야 한다면서 세금 관련한 정보와 지식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책은 1장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세금 기초 다지기로 시작해 6장 모르면 나만 억울해지는 증여, 이젠 남 일이 아닌 상속까지 전체 6개의 장 약 29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세의 세목은 총 14개이고 이 중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할 때 붙는 세금인 관세를 제외하면 모두 내국인의 소득이나 거래에 대해 붙는 세금인 내국세라며 내국세는 보통세와 목적세로도 분류가 가능하며 보통세로 걷은 세금은 국가가 다양한 용도로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세금인 반면, 목적세는 반드시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하다고 설명한다.
이와 달리 지방세의 종류는 국세보다 조금 적은 11개로 크게는 도세와 시군세로 나눠 도세에는 다시 6개의 하위 항목이, 시군세에는 5개의 하위 항목이 있다며 지방세의 특징은 해당 세금이 내가 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금고로 모인다고 설명한다.
예산의 분야는 총 16개로 나뉘며 가장 많은 세금을 가져가는 분야는 바로 사회복지라며 공적연금, 주택, 고용, 노인, 기초 생활 보장, 노동 등을 아우르면서 전체 세금의 34.1% 정도를 사용하고 그다음이 일반행정 16.8%, 다시 그다음이 교육 13.7%, 국방 8.7%,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 4.3%라며 내가 열심히 낸 세금이 어떤 분야에 얼마만큼 쓰이는지 궁금하다면, 열린 재정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라고 조언한다.
세금은 국가에서 일괄 지정 및 계산해서 내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며 내왔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을 통해 진지하게 세금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요약
국세와 지방세
예산의 16개 분야
세금 정보와 지식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