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최경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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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저자

최경원

출판

인물과사상사

발매

2025.01.3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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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최경원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이 책을 비롯해 여러 책을 집필해왔음을 소개한다.



또한 2010년에 현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디자인 브랜드 '훗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한다.


깊은 문화적 향기와 예술적 가치를 지닌 디자인



 





책은 들어가며 장을 통해 미술과 비슷하게 시각적인 언어로 가치를 표현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에서 그것을 잘 살펴볼 수 있다며 디자인은 대부분 기업의 이미지나 광고, 패키지 등 상업적인 공간 안에서 상업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평한다.



그러나 그 속에는 친근하면서도 재미있고, 상업성을 넘어서는 뛰어난 가치들을 전달하기 때문에 미술 작품 못지않게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그래픽 디자인은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경쟁력도 있고, 예술적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디자인적 감동을 즐기는 데 아주 적합하다고 표현한다.



책은 1부 미니멀함에 담긴 풍성한 가치로 시작해 4부 깊은 문화적 향기를 가진 디자인까지 전체 4개의 장 36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일본의 여러 디자인을 소개하는데 그중에 한 가지 사례를 공유해 보면, 토 타쿠 작의 TAKARA SHOCHU SUPER JUN 가 인상 깊었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주관적임을 전제하면서 피카소나 앤디 워홀이 활동하던 시대에 비해서는 순수미술의 존재감이나 흥미로움이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라면서 최근에는 건축과 산업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패션 디자인이 순수미술이 가졌던 위상을 대신하고 있는 느낌이라고 정리한다.



그런데 순수미술은 화랑이라는 특정한 공간 속에서만 작동하는데 디자인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우리의 삶을 담당하고 있어서 디자인이 미술보다 재미있고 아름다워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모든 것은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인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중이 자신의 삶 속에서 재미와 예술을 원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일본의 그래픽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인의 흐름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고 우수한 결과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평가한다.



디자인에 대해 문외한이자 직간접적으로도 경험해 볼 일이 없었던 내게, 이 책은 충격을 넘어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친숙한 몇몇의 브랜드와 이미지도 접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 분야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요약


회화와 디자인


일본 디자인


예술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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