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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양지열 지음, 박유나 그림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변호사 아빠와 떠나는 민주주의와 법 여행
저자
양지열
출판
특별한서재
발매
2025.01.24.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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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양지열 작가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기자로 생활하며 세상을 겪었고 중앙일보에서 햇수로 8년을 지내는 동안 혼란스럽고 복잡한 일들을 수없이 만났으며 법에 관해 알지 못해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한다.
법조인의 길로 들어서 더 많은 사람이 올바른 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기를 바라며 출판과 강연, 방송 매체를 통해 법을 쉽게 해석해 주는 일에 매달리고 있으며 여러 책을 집필했음을 소개한다.
어렵고 낯설지라도, 모두가 지켜 가야 할 민주주의와 법의 길 더 나은 내일을 찾아 나선 아빠와 딸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저자는 여는 글을 통해 법에 관한 내용은 가능한 한 피하려 했지만 낯선 용어들이 장애물처럼 앞을 막을 수 있다면서 알든 모르든 우리는 모두 그 길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법과 제도가 태어나는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보자며 책에 찍힌 글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만유인력처럼 현실을 지탱하는 원칙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과서에서 한 발짝 밖으로 나와 직접 고민해 볼 수 있는 생각거리도 준비했다고 소개한다.
책은 1일 차 민주주의는 오늘도 실험 중으로 시작해 9일차 양치기 소년은 억울하다?까지 전체 9개의 장 28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대화하고 타협하는 일이 정치라며 그러는 와중에 토론이 격렬해지면 목소리를 높이고 싸우는 경우도 생긴다고 설명한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민주주의가 시작된 영국의 국회 의사당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마주 보고 앉는데, 가운데에 줄이 그어져 있어 이 줄은 놀랍게도 논쟁이 치열해지다 양당이 서로 칼을 겨누는 걸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한다.
물론 민주주의를 찬성하지 않는 것도 자유지만 민주주의를 한번 포기하면 다시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정리한다.
또한 책 각 단락의 말미에 생각거리라는 페이지를 두어 독자가 직접 글을 써보며 책의 내용에 대해 고민해 보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것도 인상 깊었다.
여느 때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게 하는 요즘이 아닐까 싶다.
우리 선배들과 오늘날 우리가 만들어온 민주주의에 대해 여러 의미로 생각해 본다.
요약
민주주의에 대하여
법과 제도가 태어나는 곳
생각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