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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민은선 지음 / 라온북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ㅇ
패션 3.0, 내일을 위한 어제와의 대화
저자
민은선
출판
라온북
발매
2025.01.31.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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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민은선 작가는 패션 전문 매거진 '패션비즈'편집장으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패션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았다며 1989년 평기자로 출발해 2019년까지 패션업계를 뛰는 현장 중심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최고경영자 위치에 올랐다고 소개한다.
패션비즈 퇴사 후 현재 그동안 경험을 살려 고려대 겸임교수로 패션 저널리즘, 패션과 미디어를 강의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 패션업의 본질을 얘기하고자 한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기술의 발전이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중요한 지금, 기술이 세상을 바꾼 역사의 동일 궤적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바뀌지 않는 패션업의 본질을 얘기하고자 한다고 명시한다.
기술이 삼켜버려 모두가 까마득히 잊어버린 그것을 기억하며, 우리가 살아온 시대의 기록과 흔적을 남기기로 결심했다며 그것은 바로 시대를 뛰어넘어 기술이 통제할 수 없는 변치 않는 가치라고 정의한다.
책은 챕터 1 패션업의 본질은 영원하다로 시작해 챕터 3 생각의 이동, 패션업을 새롭게 하다까지 전체 3개의 챕터 약 27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욕망은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곳으로 또 다른 항해를 시작했다며 도시 부자들의 럭셔리보다 한적한 전원의 라이프를 더 욕망하는 사람들이 정원 잔디밭 테이블에서 햇빛을 받으며 건강한 식탁을 나누거나 유기농 야채를 직접 키우는 인스타그램의 좋아요는 명품 가방의 언박싱 영상보다 더 높다는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이 등장하면서 패션 업계는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은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와 같은 소셜 미디어와 다양한 쇼핑몰 플랫폼에서 방대한 양의 이미지와 게시물, 베스트셀러 아이템의 컬러와 스타일을 수집, 분석해 어떤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를 파악해 준다고 설명한다.
이제 해외 출장을 가지 않아도 해외 트렌드 정보 회사의 비싼 책과 정보를 사지 않아도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면 AI 업체들로부터 앉아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때문에 이제 과거의 공식은 구석기 시대 유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고 정리한다.
패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가 과거의 패션부터 현재와 미래의 패션까지 가늠해 보는 방식으로 쓴 이 책은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패션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 독자인 나도 패션업의 변화 과정과 나아갈 메가트렌드가 궁금해졌으니 말이다.
요약
패션업계 찐 전문가
욕망이 향하는 곳
패션 트렌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