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살 수는 없나요? 자궁근종 여성 질환 시리즈 1
추성일 지음 / 연서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갖고 살 수는 없나요? 자궁근종


 

 

갖고 살 수는 없나요 : 자궁근종

저자

추성일

출판

연서

발매

2020.02.12.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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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추성일 작가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산부인과 전공의를 수료한 후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 전임의라고 밝히며 다양한 방송활동과 집필활동을 해왔음을 밝힌다.



저출산 시대에 남자 산부인과 의사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며 산모와 부인 질환뿐만 아니라, 한 여성을 요람에서 무덤까지 관리하는 토털 케어라는 관점에서 과를 정했고 최근 시작한 유튜브 우리 동네 산부인과, 우리 동산을 통해서 정확하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소개한다.


자궁근종, 이 책 하나면 OK!



 





책은 1장 자궁근종, 그게 뭐예요?로 시작해 15장 요약 및 당부 말씀까지 전체 15개의 장 약 13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머리말을 통해 저자는 자궁근종은 여성 50~80%가 겪는 흔한 질병이라면서 자궁근종 때문에 많은 여성이 걱정하고 근심한다면서, 진료 및 치료를 선택하는 일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틈틈이 썼었던 글들이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소회를 전한다.



또한 이 책은 개인 가치관이 글에 반영된 점을 고려해 읽어야 함을 전제로 하면서, 저자의 견해가 100% 정답일 수 없으며 환자마다 상담 내용은 다를 수 있고 이 책의 모든 내용은 의료진과 환자 간의 의료지식 격차를 줄이기 위해 쓰였다고 전한다.





 




자궁근종은 이름 그대로 자궁 + 근종이며, 콜라겐, 파이브로넥틴, 프로테오글리칸 등을 포함하는 세포외기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내용만으로는 자궁근종을 어떠한 질병인지 알 수가 없다며, 여성생식기관인 자궁에 생겨나는 근육 덩어리라고 정의한다.



자궁근종은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커지면서 커지는 덩어리지만, 자궁근종 자체가 암은 아니며, 암이 아닌 것을 의학적으로는 양성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자궁근종은 양성 평활근 종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일러준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다행히 아무 문제를 일으키기 않고, 완경(폐경) 이후에는 크기도 감소하기 때문에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어도 평생 모르고 지내는 분도 있다고 설명한다.



자궁근종의 개수도 사람마다 다르지만 자궁근종이 많다거나 자궁근종이 크다 하여 증상이 더 심한 것도 아니라는 설명으로 독자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다.



남자라는 핑계로 또는 살아온 궤적에서 자궁근종에 대해 사실상 그 정의와 정보를 처음 접해봤다. 부끄러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책을 읽고 정리하면서 느낀 건, 역시 어떠한 분야든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며 학습한다면 학문에 대한 이해를 넘어 사람과 관계에 대해 폭넓게 이해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이 들었다.




요약


자궁근종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모르고 지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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