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를 날아가는 화살
서이화 지음, 전성숙 그림, 한영화 감수 / 부카플러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천보를 날아가는 화살


 

 

천보를 날아가는 화살

저자

서이화

출판

부카플러스

발매

2024.11.20.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서평 #서평단 #신간소개 #천보를날아가는화살 #서이화 #부카플러스 #아동 #청소년 #동화 #동화책 #역사 #그림책 #삼국사기 #구진천 #전래동화 #신라 #쇠뇌 #그림동화




 


나의 기술은 내 나라 신라의 것이다



저자인 서이화 작가는 아동 독서지도를 하던 방문 교사였으나 독서 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의 책 읽기가 너무 숙제가 되어있다는 것에 항상 안타까움을 가졌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단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그리니'라는 동화책 시리즈를 기획하고 출판했다고 소개한다.



한 권의 책이 두 권의 책이 되는 마술을 부리는 것이라면서 보니그리니 시리즈는 2년여의 기획을 통해 탄생했는데, 이번 책은 '병풍 그림책'이라며 작가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구성의 책을 선물하고 싶은 욕심에 만들어진 책이라고 밝힌다.



책을 펼쳐보면 바로 알겠지만 작가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 동화책의 이야기는 실제 신라 시대 구진천의 이야기를 구성하여 만든 그림책으로 최근 들어 심각해지고 있는 구가 기술의 해외 유출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기획 출판했다는 목적을 밝힌다.



산업이 발달하고 산업 기술이 발달할수록 관련 기술의 해외 유출은 많아지고 있는데 작가는 이를 자신의 부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서 결국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힌다.



국가 중요 기술을 빼돌리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구진천의 이야기를 알게 하여 기술을 빼돌리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평을 하며 동화책의 경우 내용을 모두 스포일러 할 수는 없지만, 실제 기록된 역사의 내용을 모티브로 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접할 수 있게 쓴 구성은 매우 독특하고 그 완성도가 높았다. 또한 그림체와 일러스트가 전반적으로 어른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도 책이 가진 매력 중 하나라고 느꼈다.



책의 뒷면에는 구진천과 삼국사기 그리고 우리나라 쇠뇌의 역사까지 진지한 고민을 통해 담아낸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내고 있어 어른과 아니 누구라도 재미있고 유용한 내용들을 익힐 수 있을 거라 판단된다.



세상에 이런 책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꼭 추천하고 싶다.




요약


삼국사기와 구진천의 이야기


쇠뇌의 역사


하나에 두 권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