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돌이의 방랑일지 - 숲으로 들어간 환경동화
김둘 지음, 정세진 삽화 / 빨강머리앤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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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해돌이의 방랑일지


 

 

해돌이의 방랑일지

저자

김둘

출판

빨강머리앤

발매

2025.01.25.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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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김둘 작가는 아동문예에서 동시/동화/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여러 편의 동화 시집과 이야기 동시집을 집필했으며 현재는 <미루나무숲에서 문화 극회> 대표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또한 삽화를 도맡은 정세진 작가는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사랑하는 것들을 많이 그리며 당신의 일상에도 매일 행복이 그려지기를 바란다는 바램을 전한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저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해돌이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살고 있는 또 다른 아름다운 '우리'라며 힘없고 외로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고, 슬픔을 견뎌내며 성장하는 삶, 누구나 함께 하는 삶,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가장 다음답다는 것을 알려주는 우리 자신의 상징이라고 정의한다.



또한 작가는 누구라도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모험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면서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해돌이처럼 독자들도 미지의 세계로 떠날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세상은 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비로소 우리는 행복을 알게되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제 독자들과 함께 그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전한다.



책은 제1부 깊은 산으로 시작해 제5부 가슴 벅찬 일까지 전체 5개의 부 총 17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해랑이의 입을 빌려 저자는, 혼자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큰 세상이 있다는 걸 몰랐을 것이라며 여행하며 힘든 시간을 겪으며 누구나 강해진다는 걸 알게 되었고 모험은 귀한 공부라는 걸 안다고 밝힌다.



책에서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전하며 생각해 볼 만한 거리들을 제공한다.



해돌이는 쓰러진 새를 도와주기 위해 숲으로 가고 이는데 마침 발에 진흙이 묻어 뛰어가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마침 도마뱀을 만난 새를 보며 위급한 새를 돕는 것에 대해 순간 고민하는 해돌이를 독자들을 만나볼 수 있고, 이때 마침 삼촌이 해돌에게 해준 조언을 떠올린다.



"새들이 싸우다 죽는 일은 흔한 일이야, 네가 부모 새들을 만나기 전에 새는 죽어버릴 거야, 그게 숲의 세계야"



삼촌의 말을 새기며 해돌이는 누군가를 도와줄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달리기를 시작하는 해돌을 보며 독자들이 여러 가지 생각을 떠올려보게끔 하는 구조를 이룬다.



어른이 된 내가 만나는 해돌이는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 순수함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하루를 거듭하며 살아내기에 바쁜 요즘, 나는 왜 사는가, 무엇으로 사는가를 고민하는 요즘, 해돌이를 만나 조금이나마 순수해지고 싶은 나를 보며 책의 진가를 느낀 하루다.




요약


우리 자신의 상징


미지의 세계로 떠날 용기


누군가를 도와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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