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천문학 이야기 - 별에 빠지다
김상철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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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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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천문학 이야기


 

 

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천문학 이야기

저자

김상철

출판

광문각출판미디어

발매

2025.01.03.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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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사소한 궁금증에서 시작된다


저자인 김상철 작가는 국가 과학기술 연구회에 속했다가 2024년에 우주 항공청으로 소속이 바뀐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를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강연이나 기고 요청에 최대한 열심히 응한다고 소개한다.



세상에는 은하수를 맨눈으로 본 사람과 한 번도 보시 못 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모든 사람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자기 눈으로 평생 한 번이라도 보게 되길 소망한다고 바램을 전한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천문학을 하면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과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천문학자는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런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며 본인이 강연을 할 테니 모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서 어디선가 사람들을 모을 테니 와서 강연을 하라고 하면 꼭 가서 사람들을 만났다고 전한다.



과학은 멀리 있지 않고 오늘 밤하늘에 뜬 달, 도시에서도 몇 개 보이는 밝은 별을 올려다보는 것에서 과학은 시작된다는 응원의 메시지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책은 1장 천문학자라는 사람들로 시작해 마지막 4장 천문학자의 삶까지 전체 4개의 장 약 27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천문학은 선진국에서 주로 연구하고 있는데 비싸고 거대한 망원경을 만들 예산과 기술이 있는 선진국이 투자하게 되고, 그들의 학문이 앞설 수밖에 없다면서 천문학에서는 미국이 가장 훌륭한 망원경과 시설들을 보유하고 있고 천문학자의 수나 실력에서도 뛰어나다면서 그 뒤를 잇는 게 유럽연합과 일본, 호주 같은 나라이며 최근에는 중국이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천문학은 자연과학으로, 천문학을 전공해서 박사학위를 받으면 대학의 교수나 연구원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천문학을 연구하는 연구원은 딱 하나, 작가가 몸담고 있는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천문연구원 뿐이라고 소개한다.



저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는 우리나라 지폐를 설명하며 1만 원권의 배경에 등장하는 일월오봉도 즉, 다섯 개 봉우리의 의미는 우리나라의 5개 명산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다섯 행성 또는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향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1만 원권 뒷면 왼쪽에는 별의 운행과 위치를 관측하는 데 사용된 혼천의가 있고 그보다 오른쪽에는 약간 흐릿하게 한반도 최대의 천체 망원경인 보현산 천문대 망원경이, 그리고 배경에는 돌판에 새긴 천문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국보로 지정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가 보인다고 소개하기도 한다.



천문학과 우주과학은 일반인인 내게는 언제나 생소하며 어렵고 또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뿐인 분야였지만, 이번 책을 쓴 김상철 작가를 통해 조금이나마 우주에 대해 이해하고, 그에 앞서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 좋았던 책으로 기억하고 싶다.




요약


천상열차분야지도


천문학자의 삶


우주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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