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오주섭 지음 / 소소의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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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모질이의 안데스 일기: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하며 쓰다

저자

오주섭

출판

소소의책

발매

2024.12.18.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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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오주섭 작가는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고우하고 제일기획, 해태음료 등에서 일했으며 고려대 숙대에서 강의를 해왔다고 소개한다. 



밥벌이의 굴레에서 벗어난 후로는 정신적 모자람과 마음의 비어 있음을 실감해 철학과 문학과 역사와 과학을 읽고 있으며 책과 작가들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서 세계 각지로 떠돌아다니고 있다고 전한다.


오주섭 여행 에세이, 보다, 듣다, 읽다, 생각하며 쓰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남미를 세 번 다녀왔고 첫 번째는 호기심으로, 두 번째는 멕시코와 쿠바 여행의 미끼상품에 현혹되어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연암 박지원 선생을 생각하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그를 가슴에 품고, 남미의 이곳과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그의 눈을 배우려 했다는 소회를 밝힌다.



책은 1장 여행을 시작하며로 시작해 마지막 12장 여행을 마치며까지 전체 12개의 장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쓰였다.



책에는 고화질의 여행 사진과 지도 자료 사진 등을 첨부해 저자의 여행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여행과 관광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뉘앙스를 갖는 말이라면서 여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면 네이버 사전에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고 유람을 검색해 보니 '돌아다니며 구경함, 특정한 일이 없는 사람이 그저 돌아다니면서 하릴없이 구경하며 그것이 여행'이라고 정의한다.



관광을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면 '나라의 성덕과 광휘를 봄' 또는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함'이라고 설명하면서 바람처럼 이곳저곳을 거침없이 다니면서 세상 구경을 하는 것, 얼마나 멋지고 가슴 뛰는 일이겠냐며 관광은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일군 삶과 문화를 만나는 일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여행기를 통해 사막과 라마 대성당, 산 프란시스코 성당 도서관과 마추픽추를 비롯해 본인이 남미에서 인상 깊었던 여행지를 실제 이동하듯이 생생하게 전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글을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마치 내가 저자의 여행을 옆에서 따라가고 있는 느낌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남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여행기라는 점에서도 신선했지만 저자가 여행하는 방식이 실제 내가 여행하는 방식과 흡사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약


안데스 일기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 에세이


여행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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