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서양철학 첫걸음 24강 미네소타주립대학 철학 강의
홍창성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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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


 

 

미네소타주립대학 서양철학 강의

저자

홍창성

출판

불광출판사

발매

2024.10.11.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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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홍창성 작가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부터 지금까지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철학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형이상학과 심리철학, 불교철학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 오며, 해당 분야 논문을 영어와 한글로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 첫 저서인 미네소타주립대학 불교철학 강의는 출간 직후 인문 분야 독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고 소개한다.


사유가 즐거워지는 스물네 번의 서양철학 수업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 강의는 서양철학에서 중요한 다섯 주제를 골라 각 주제와 관련해 역사상 중요했던 다양한 철학 이론을 소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며 작가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철학의 주요 논점을 소개하는 주제별 접근법과 특정 주제가 역사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며 발전되어 왔는가를 보여 주는 역사적 접근법을 통합시켜 보려 했다고 소개한다.



책은 1장 삶 도덕철학으로 시작해 마지막 5장 과학 과학철학까지 총 5개의 장 전체 약 25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책의 시작부터 흥미로운 내용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학생들에게만 어려운 질문이 아니라며 저자의 생각에 따르면 철학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이해되고 또 우리가 쓰는 언어의 맥락에 따라 그 뜻이 달라져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정의한다.



그럼에도 일단 철학이라는 말의 뜻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자며 철학이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의 어원을 그대로 간직한 영어 단어 'philosophy'를 분석하자며 그 원래의 의미는 사랑하다 와 지혜를 결합해 만든 말로서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이라고 정의한다.



철학의 정의를 정의해 나가는 방식이 실제 대학에서 강의를 듣듯이, 작가는 강의를 하듯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학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철학에 대한 정의로 시작해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철학은 어떤 의미인가, 어떻게 철학을 통해 사유할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방식도 흥미로웠다.



사실 대학을 다닌지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강의를 듣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과거 회상도 되고 여러모로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내용이 정말 어렵고 심도 있음에도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다정하게 말하는 방식이 독자로 하여금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돕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요약


철학이란 무엇인가


대학 강의를 듣는 느낌


정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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