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처 주지 않을 결심 - 이기적 본능을 넘어서는 공감의 힘
카렌 암스트롱 지음, 권혁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접기/펴기
상처 주지 않을 결심
상처 주지 않을 결심
저자
카렌 암스트롱
출판
불광출판사
발매
2024.09.26.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책추천 #책읽기 #책스타그램 #책리뷰 #서평 #서평단 #도서서평 #독서노트 #독서일기 #독서 #상처주지않을결심 #카렌암스트롱 #불광출판사
저자인 카렌 암스트롱은 영국의 종교학자로 1944년 잉글랜드 우스터셔에서 태어났으며 1962년 열일곱 살에 로마가톨릭교회 수녀원에 들어갔으나 7년 만에 환속해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런던대학에서 현대 문학을 강의했고 종교학자로 삶의 방향을 정한 이후에는 런던의 랍비 대학인 레오백 칼리지에서 기독교를 가르쳤고 꾸준히 논쟁적 저작을 발표해왔다고 소개한다.
축의 시대, 신의 역사 저자!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다정한 세상을 위해 제안하는 인문학적 해법
저자는 서문을 통해 모든 종교들은 자비가 진정한 영적 권위를 시험하는 잣대이며 신, 브라만, 열반, 혹은 도라고 부르는 초월성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고 주장하며 종교들은 자비에 대해 네가 남들에게 대접받기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그들을 대접하지 말라, 혹은 긍정적인 표현으로 네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들을 대접하라 와 같이 때로는 황금률이라 불리는 자기들 나름의 해석을 제시해 왔다고 설명한다.
책은 첫 번째 단계로 자비란 무엇인가로 시작해 열두 번째 단계까지 총 12가지의 단계를 설명하고 있으며 책은 전체 약 260페이지의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신화는 현대의 과학 세계에서 원래의 영향력을 상당 부분 잃었기 때문에 그 개념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 필요하고 신화는 공상적인 옛이야기가 아니라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신화라는 단어는 종종 사실이 아닌 어떤 것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정치인들은 과거에 저지른 사소한 과오로 인해 비난을 받게 되면 보통 그 이야기는 '신화'일뿐이라며 항변한다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는 의식이나 행위의 형태를 갖춘 행동으로 옮겨질 때만 의미가 있고, 변화 과정의 일부로 전달될 때에만 이해할 수 있다며 신화는 심리학의 초기 형태로 적절히 표시되어왔다는 것이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과 설명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어렵게 다가왔다. 종교에 있어 전문가이자 권위자인 저자의 설명이 어려운 것도 문제겠지만 다루는 내용을 전하는 방식이 독자에게 친근하게 설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딱딱하게 읽혔다.
더군다나 종교와 철학 그리고 신화와 불교 나아가 종교 전반을 다루는 책의 심오함을 마주한 독자로서 오히려 난이도 있는 책을 찾고 있는 독자라면 권해보고 싶다.
요약
종교학 권위자
신화와 종교
종교가 말하는 자비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