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읽고 쓰다 - 독서인문교육을 말하다
이금희 외 지음 / 빨강머리앤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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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공부를 읽고 쓰다

저자

이금희,김묘연,최순나,이인희,박정미

출판

빨강머리앤

발매

2023.02.03.

오늘도 안녕하세요,


네이버 블로거 '조용한 책 리뷰어'


'조책' 입니다 :)




공부를 읽고 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을 책을 받아들고 들었다.



무려 10명의 저자가 쓴 이 책을 저명한 지식인 중 한 명인 최재천 교수가 추천했다고 하니 어떤 인간관계가 있을까라는 궁금증도 들었다.



현직 선생님들이 주를 이뤄 쓴 책, 공부를 읽고 쓰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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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문교육 전문가 10인과의 만남


10명의 저자 중 소개된 몇 명에 대해 이야기해 보면, 저자인 이금희 작가는 전 시지고등학교 수석 교사로서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매일매일 책을 쓰고 싶다고 소개하고, 김묘연 작가는 현 대구과학고등학고 국어 교사로 세상의 주인공으로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법을 깨우치기 바라는 마음으로 책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저자들이 전하는 프롤로그를 읽어보면, 이 책을 통해 학교에서 읽고 쓰고 말하는 공부를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싶었고 독자들은 독서 인문교육이 생생하게 일어나고 있는 교실로, 동아리실로, 도서실로, 학교의 곳곳으로 모시겠다며 그때 선생님이 어떤 말을 하는지, 학생들은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 공간에 떠돌던 따스한 기운과 격려의 에너지를 느끼면 좋겠다며 본문으로 이야기를 옮겨 간다.



책은 10명의 저자가 각각 저자들이 한 장을 맡아 책을 읽고 말하고 쓰는 방법에 대해 전담해 이야기 나누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책은 전체 10개의 장 약 34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들의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저자들은 몇 년의 경험으로 책 쓰기는 초반 기획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며 저항 없이 글을 쓰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이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며 문맥이 이상해도 자꾸 지우개로 지우지 말고 그냥 막 쓸 것, 막쓰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결국 이렇게 하다 보면 글을 완성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10개의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10명의 저자들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한 페이지로 정리해 내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고민을 정리하며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느꼈다.



책은 굉장히 솔직하고 진솔하게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쓰였다.



과거의 서평 경험을 돌이켜봤을 때, 다수의 저자가 한 권의 책을 썼을 경우 대게는 꽤나 정신없이 흘러가거나 글을 잘 쓰고 못쓰는, 소위 편차가 드러나기 마련이었는데 이 책 공부를 읽고 쓰다에서는 그런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고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아이들과 호흡하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선생님들과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진심이 전해져 좋았다.



독서 공부, 책을 쓰고 읽고 말하는 것에 관심이 있거나 고민인 대한민국의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 공부를 읽고 쓰다다.




요약


책을 읽고 쓰고 말하는 법


현직 교사 10명의 이야기


필요한 곳에 필요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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