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문학세계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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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처음 알게 되었지만 프랑스 문단에서 꽤나 인정받는 작가라는 소개가 인상 깊었다.



소개에서부터 기상천외한 소설의 설정과 독특한 문체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고 설명하며 작가와 소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멜리 노통브의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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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아멜리 노통브 작가는 1967년 일본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벨기에 외교관이어서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라오스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1985년 벨기에로 돌아와 브뤼셀 자유대학 ULB에서 로망어 문헌학을 전공했으며 1992년 데뷔작인 살인자의 건강법을 발표해 '천재의 탄생'이란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한다.


프랑스 문단에 아멜리 노통브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아멜리 노통브의 첫 장편소설!


 





책의 주된 내용을 전하기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스포일러를 제외하고 개괄만 간략히 정리해 보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노벨상을 수상한 문학계 거장인 타슈는 살인사건에 연루되어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연이어 갖게 되는데, 타슈는 진실을 왜곡하고 기자들을 혼란에 빠뜨리며 극을 구성한다.



이러한 전체적인 구성을 통해 저자는 글과 문학을 다루는 작가가 문학을 통해 현실을 반영하는지, 또는 현실을 뛰어넘은 상상의 영역인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결국 우리 인간의 삶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방향성을 띠고 있다.




 




소설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건, 작가인 노통브의 극을 끌어가는 힘이었다.



인문들의 캐릭터가 굉장히 다채롭고 다양하며 그 칼라가 또렷했다.



또한 문장의 구성이 전반적으로 간결성을 유지하기에 문장을 한데 모은 문단과 전체적인 글까지 속도감 있고 빠르게 읽어낼 수 있었다.



결국 이 소설을 통해 진실은 무엇인가, 진실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진실... 우리 삶에 중요한가? 날이 갈수록 어려운 질문이란 생각만 든다.




요약


노통브의 첫 소설


현실과 허구


삶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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