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널 더 사랑해 - 사람을 치유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발터 뫼비우스.아름가르트 베란 지음, 양삼승 옮김 / 불광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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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을 몇 권 서평해본 경험이 있지만, 이렇게 실생활에 접목해 다양한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낸 책은 처음 접했다.



발터 뫼비우스와 아름가르트 베란 작가의 신간, 나보다 널 더 사랑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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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발터 뫼비우스는 내과의사, 신경외과의사이자 저술가로 병을 치유하려면 의사의 경청과 환자의 신뢰가 가장 소중하다고 믿는다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및 진단 시설을 위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또 다른 저자인 아름가르트 베란은 은퇴한 여교사로서 학교 교과서의 저자로 최근에는 심리학에 중점을 두는 교과 과정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사람을 치유하는 반려동물 이야기


 





저자는 서문을 통해 학문적 연구에 의하면 동물은 인간의 영혼을 달래주며 정신의학적으로 광범위한 치료 효과를 내고 동물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우리를 돕고 있다고 설명한다.



동물은 우리의 사회적 신분과 지위에 대해서 무감하며, 부유하든 가난하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떠한 불편함이 있든 그 무엇도 우리에게 묻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그들에게 호의를 베풀며 돌봐주면 무한히 감사해한다고 전하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해 돼지와 박쥐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다양한 포유동물에 대해 저자의 진료 경험과 직간접 경험을 공유하는 형식을 취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최대한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고양이는 우리에게 완벽한 동반자입니다.


그들은 우리 곁에 고요히 자리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우리의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마크 트웨인-


책의 설명에 따르면 삼색 고양이는 흰 바탕에 주황색과 검은색 무늬의 고양이를 말하며 삼색 고양이는 대부분 암컷인데 그 이유는 색깔 유전자가 성염색체에 존재하기 때문이고 암컷은 성염색체를 통해 두 가지 색을 가질 수 있지만 수컷의 성염색체는 한 가지색만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칼리코라는 이름은 최고급 면직물 생산지인 인도의 도시 캘리컷(현 코지코드)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이 책은 동물 전문가가 썼지만, 동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학술적인 내용을 전한다기보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루트로 만나온 동물들에 대해 에피소드를 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으나 동물을 키우며 직접적인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겐 딱히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다양한 동물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책, 나보다 널 사랑해다.




요약


반려동물 이야기


다양한 동물을 만나고 싶다면


완벽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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